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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김명수 청문보고서 채택 '불발'···내일 논의 재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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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7-09-13 23: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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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제3회의장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7.09.13.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우 안채원 기자 =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13일 마무리됐다.

 여야는 인사청문회가 끝난 뒤 김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고 오는 14일 논의를 재개하기로 했다.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인사청문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야당이) 오늘은 (청문보고서 채택을) 못하겠다고 얘기했다"며 "최종적으로 '절대 안돼'가 아니고 주로 자유한국당에서 논의 해보겠다고 해서 그럼 해보라고 했다"고 전했다.

 전 의원은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협조 여부에 대해서는 "두 당이 청문보고서 채택을 하자고 적극 얘기 하자고 한 것은 아니다"라며 "자유한국당이 오늘 못하겠다고 더 적극적으로 반대했다. 한쪽에서 강하게 반대하니까 합의가 안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일 본회의 상정 여부'에 대해서는 "본회의는 내일 오후다. 오전까지 노력해보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전 의원은 "오늘이 청문보고서 채택 마지막날이고 25일 대법원장이 퇴임하면 공석 사태가 있을 수 있으니 그 부분을 지킬 수 있게 하면 좋겠다고 했다"며 "오늘 후보자에 대해 어떤 것 때문에 안된다고 분명히 하는 부분이 없었다"고 말했다. 

 손금주 국민의당 의원과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오늘 합의 된 바 없다"며 "내일 협의 일정은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마무리 발언에서 "이틀 동안 청문 절차를 통해서 제가 법원 안에서 느끼지 못했던 것을 많이 지적 받았다"면서 "한편으로는 오해라고 볼 수 있지만 전혀 근거가 없는 얘기는 아니고 외부에 있는 분들은 그런 염려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국회 동의를 얻어 대법원장이 된다면 위원들이 국민의 대표로서 주신 애정 어린 충고를 마음에 담고 공정한 재판을 통해 사회를 정의롭게 만들기 위해 사법부 구성원과 함께 성심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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