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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전국장애인체전 15일 개막···19일까지 열전

등록 2017.09.14 08: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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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13일 충북도청 광장에서 열린 제37회 전국장애인체전 성화 안치식에서 정관계와 체육계 인사들이 오색 풍선을 날리며 성공적인 장애인체전을 기원하고 있다.2017.09.13.(사진=충북도 제공)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13일 충북도청 광장에서 열린 제37회 전국장애인체전 성화 안치식에서 정관계와 체육계 인사들이 오색 풍선을 날리며 성공적인 장애인체전을 기원하고 있다.2017.09.13.(사진=충북도 제공)  [email protected]

26개 정식종목에 선수단 8500여명 출전

【충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15일 개막한다.

이번 전국장애인체전은 '생명 중심 충북에서 세계 중심 한국으로'를 구호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충주종합운동장 등 34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장애인체전은 체전 역사상 처음으로 전국제천에 앞서 열린다.

골볼·농구·육상·양궁·태권도·보치아·힐체어테니스 등 26개 정식종목에 걸쳐 전국 17개 시·도 85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출전한다.

개회식은 15일 오후 6시 충주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서 '태양을 품은 사람들'을 주제로 진행된다.

1막 식전 공개행사(꽃, 바람, 길따라)는 관람객이 참여하는 레크리에이션, 스턴트치어리딩 공연, 힐체어합창단 메들리 공연, 충주연합예술단 콜라보 공연, 점자블록 퍼포먼스, 안전대피 영상 상영 등이 선보인다.

2막 공식행사(생명과 태양의 꽃)는 개회식 통고, 선수단 입장, 조길형 충주시장의 개회 선언, 이시종 충북도지사의 환영사, 대회기 게양,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의 대회사, 선수·심판 선서, 주제공연에 이어 오후 8시 성화 점화로 행사는 절정에 이른다.

3막 식후 공개행사(빛의 축제)는 멀티미디어 쇼, 연예인 축하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운다.

폐회식은 19일 오후 3시30분 호암체육관 특설무대에서 '더해지는 마음'을 주제로 열린다.

식전행사(더해지는 어울림)와 식후행사(생명과 태양의 꽃)로 나눠 펼쳐진다.
【충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13일 충북 충주시 산척면 천등산 천지인성단에서 칠선녀가 37회 전국장애인체전 성화를 채화하고 있다. 2017.09.13. (사진=충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충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13일 충북 충주시 산척면 천등산 천지인성단에서 칠선녀가 37회 전국장애인체전 성화를 채화하고 있다. 2017.09.13. (사진=충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오후 5시 성화가 꺼지면서 닷새 동안의 열전은 막을 내린다.

앞서 지난 13일 충주시 산척면 천등산 천지인성단에서 채화한 성화는 충주시·음성군·진천군·증평군을 거쳐 이날 오후 도청 광장에 안치됐다.

성화는 14일 다시 도청을 출발해 옥천군·영동군·단양군·제천시 등 6개 시·군을 거쳐 오후 주개최지인 충주시청 광장에 안치된다.

이어 15일 오전 충주시청을 출발한 성화는 도심을 지나 개회식 행사가 열리는 충주종합운동장에 도착해 오후 8시 성화대에 불을 밝힌다.

한편 다음 달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충주에서는 98회 전국체전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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