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윤계상 '범죄도시' 추석 개봉··'남한산성'에 맞불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마동석·윤계상이 합작한 영화 '범죄도시'(감독 강윤성)가 추석 영화 대전에 합류했다.

 14일 메가박스에 따르면, '범죄도시'는 추석 연휴 중인 다음 달 3일 개봉한다. 이병헌·김윤석·박해일 등이 주연을 맡은 '남한산성'도 같은 날 관객을 만난다. 이로써 추석 극장가는 '범죄도시'와 함께 '남한산성', 할리우드 액션블록버스터 '킹스맨:골든 서클' 3파전으로 압축됐다.
 
 '범죄도시'는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와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 넣은 신흥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 강력반 형사들의 '조폭소탕작전'을 그린 영화다. 마동석이 괴물형사로 불리는 '마석도'를, 윤계상은 범죄조직 보스 '장첸'을 연기한다. 이밖에 조재윤·최귀화 등이 출연한다. 연출은 신예 강윤성 감독이 맡았다.

 한편 영화는 이날부터 개봉 전까지 서울·경기·인천·부산·대구 등 전국을 돌며 시사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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