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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 때문에 해운대구 1064가구 정전···승강기 갇힌 17명 구조

등록 2017.09.14 13: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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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14일 오전 9시 42분께 부산 해운대구 송정해변로의 한 전신주 변압기에서 까마귀 때문에 불이 나 해운대구 송정동과 좌동, 중동 일대 1064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사진은 화재가 난 전신주 변압기와 까마귀 사체. 2017.09.14. (사진=한국전력 제공)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14일 오전 9시 42분께 부산 해운대구 송정해변로의 한 전신주 변압기에서 까마귀 때문에 불이 나 해운대구 송정동과 좌동, 중동 일대 1064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사진은 화재가 난 전신주 변압기와 까마귀 사체. 2017.09.14. (사진=한국전력 제공)[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14일 오전 9시 42분께 부산 해운대구 송정해변로의 한 전신주 변압기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

불은 8분 만에 진화됐지만, 이 화재로 인해 해운대구 송정동과 좌동, 중동 일대 1064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이 정전으로 아파트와 빌딩 승강기 갇힘 신고가 잇따라 119에 접수됐다.

119는 좌동의 한 빌딩에서 승강기에 갇혀 있던 시민 2명을 구조하고, 중동의 한 아파트 6개동 승강기에서 15명을 구조했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14일 오전 9시 42분께 부산 해운대구 송정해변로의 한 전신주 변압기에서 까마귀 때문에 불이 나 해운대구 송정동과 좌동, 중동 일대 1064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사진은 해운대구 한 아파트 승강기에 갇힌 시민들을 구조하는 119의 모습. 2017.09.14. (사진=부산소방본부 제공)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14일 오전 9시 42분께 부산 해운대구 송정해변로의 한 전신주 변압기에서 까마귀 때문에 불이 나 해운대구 송정동과 좌동, 중동 일대 1064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사진은 해운대구 한 아파트 승강기에 갇힌 시민들을 구조하는 119의 모습. 2017.09.14. (사진=부산소방본부 제공)[email protected]

대부분의 전기공급은 2분 만에 재개됐지만 일부 아파트의 경우는 자체 차단시설로 인해 조금 지연되기도 했다고 한국전력은 전했다.

힌전은 전신주 주변에 까마귀 사체가 발견된 것으로 미뤄 까마귀가 변압기 앉아 감전되는 바람에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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