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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시즌 46호' 최정, 역대 3루수·SK 구단 최다 홈런 신기록

등록 2017.09.14 20: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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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1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KBO 리그 SK 와이번스 대 두산 베어스의 경기, 5회초 노아웃 SK 최정이 솔로 홈런을 치고 있다. 2017.09.14.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1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KBO 리그 SK 와이번스 대 두산 베어스의 경기, 5회초 노아웃 SK 최정이 솔로 홈런을 치고 있다. 2017.09.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SK 와이번스의 '간판 타자' 최정(30)이 KBO리그 역대 3루수 최다 홈런 기록과 구단 최다 기록을 한꺼번에 갈아치웠다.

 최정은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3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5회초 시즌 46호 홈런을 때려냈다.

 팀이 2-1로 앞선 5회 선두타자로 나선 최정은 상대 선발 마이클 보우덴의 5구째 슬라이더를 통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려냈다.

 시즌 홈런 개수를 46개로 늘린 최정은 2002년 호세 페르난데스가 세운 KBO리그 역대 3루수 최다 홈런 기록과 SK 구단 역대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한꺼번에 다시 썼다.

 지난해 40개의 홈런을 쳐 에릭 테임즈와 함께 공동 홈런왕에 오른 최정은 올 시즌에도 홈런왕 등극이 유력하다.

 최정은 4개를 추가하면 단일 시즌에 50개 이상의 홈런을 친 역대 4번째 타자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역대 KBO리그에서 한 시즌에 50홈런 이상을 때려낸 것은 이승엽(1999년 54개·2003년 56개), 심정수(2003년 53개), 박병호(2014년 52개·2015년 53개) 뿐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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