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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축구협회 "히딩크 감독에게 언제든 조언 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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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7-09-14 21:18:03  |  수정 2017-09-15 00:5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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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12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2017 피파 20세 월드컵조직위원회 해산 총회에서 정몽규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17.09.12.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2002년 월드컵 4강 신회를 지휘한 거스 히딩크(네덜란드) 감독이 한국 축구를 위해 기여하겠다는 뜻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대한축구협회가 "조언을 구할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요청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대한축구협회는 14일 오후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한국축구와 우리 축구대표팀에 대한 히딩크 감독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대한축구협회는 "내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리 대표팀이 좋은 성과를 거두는데 히딩크 감독이 많은 도움을 주시기 바란다"면서 "기술위원회 및 신태용 감독과 협의해 히딩크 감독에게 조언을 구할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요청하겠다"고 전했다.

 히딩크 감독의 한국 축구대표팀 부임설이 처음 불거진 것은 지난 6일이다. 한 매체는 히딩크 감독 측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히딩크 감독이 지난 6월 울리 슈틸리케 감독 퇴임 이후 '한국 국민들이 원한다면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을 용의가 있다'는 의사를 표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축구협회는 "히딩크 감독으로부터 연락을 받은 적이 없다"며 접촉설을 부인했다. 정몽규 회장과 김호곤 부회장 겸 기술위원장은 "신태용 감독에게 힘을 실어줘야한다"면서 히딩크 감독 영입을 추진하지 않겠다는 뉘앙스를 내비쳤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날 히딩크 감독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국내 특파원들을 대상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사실상 감독 복귀를 희망하는 듯한 발언을 하자 다급하게 입장을 발표했다.

 하지만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3개월 전 히딩크 감독의 의사를 확인했는지 여부 등이 빠진 원론적인 내용의 발표문을 내놓으면서 히딩크 감독을 둘러싼 논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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