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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전자시스템기술센터,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획득

등록 2017.09.15 14:4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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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뉴시스】 김덕용 기자 = 경북 영천에 있는 항공전자시스템기술센터는 최근 한국인정기구(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을 획득해 시험평가 성적서를 발행한다. 사진은 영천시 녹전동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항공전자시스템기술센터 전경. 2017. 09. 15. (사진=영천시 제공)  photo@newsis.com

【영천=뉴시스】 김덕용 기자 = 경북 영천에 있는 항공전자시스템기술센터는 최근 한국인정기구(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을 획득해 시험평가 성적서를 발행한다. 사진은 영천시 녹전동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항공전자시스템기술센터 전경. 2017. 09. 15.  (사진=영천시 제공)   [email protected]


【영천=뉴시스】 김덕용 기자 = 항공전자시스템기술센터(센터)는 최근 한국인정기구(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을 획득해 시험평가 성적서를 발행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센터 측은 앞으로 한국인정기구의 인증을 받아 국내 항공 전자부품 기업의 시험 의뢰가 훨씬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영하 항공전자시스템기술센터장은 "센터가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 및 경헬기 개발과 관련해 항공부품 시험평가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KOLAS 인정은 국제기준에 부합되는 품질시스템과 기술능력을 해당기관이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숙련도 평가를 비롯해 서류평가, 현장평가 및 인정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 승인되며 유효기간은 4년이다.

 항공전자 부품은 항공기 가격의 50%가량을 차지할 만큼 부가가치가 높다. 국내에는 그동안 인증평가 시스템을 갖춘 공인기관이 없었다.

 센터는 초기에 장비 가동률을 높이고 연구개발 및 지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올해 5월 완공한 센터는 항공전자 부품 국산화와 정비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항공전자 장비 및 부품의 시험 평가와 인증, 연구개발을 한다. 최근 가속도 시험장비 등을 가동했고 연말까지 장비 11종을 추가한다. 2018년까지 29종으로 늘린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전자부품 시험평가를 위해 기술지원을 할 수 있는 기술교류체계를 구축해 명실상부한 항공전자시험 평가 전문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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