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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환+남궁옥분+추가열 + 김승현 = 서리풀축제 7080감성 충전

등록 2017.09.18 08: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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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손대선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18일 오후 7시30분 양재천 수변무대에서 방송인 김승현의 사회로 가수 김세환, 남궁옥분, 추가열이 추억의 포크송을 들려주는 '양재 연인의 거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날 공연에서 김세환은 '길가에 앉아서', '사랑하는 마음', '토요일밤에'를, 남궁옥분은 '사랑사랑 누가 말했나', '나의 사랑 그대 곁으로', '꿈을 먹는 젊은이', 추가열은 '나같은 건 없는건가요', '하얀나비' 등의 히트곡과 올드 팝송 메들리로 3시간 여 동안 7080의 낭만적인 무대를 꾸민다.

  이번 콘서트의 사회를 맡은 방송인 김승현은 "이번 콘서트는 그리움, 설레임, 그리고 사랑여행’을 주제로 했다. 가족, 연인들이 손잡고 오셔서 이런 시절이 있었지 하며 추억하는 공연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무대를 장식하는 김세환, 남궁옥분, MC 김승현은 서초구 홍보대사 서초컬처클럽(SCC)의 멤버다.
 
 윤형주, 권인하, 혜은이, 민해경, 유열, 성악가 김성일 등 지역내 연예인 9명으로 이뤄진 서초컬처클럽(SCC)은 그동안 받은 사랑을 지역주민들을 위해 나누겠다며 지난해 서리풀페스티벌에 무료 콘서트를 두 차례 연 바 있다.

  앞서 지난 16일에는 국민가수 이미자가 데뷔 후 58년만에 처음으로 KBS 전국노래자랑(서초구편)에 참여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미자는 27년 서초구민으로 보탬이 되고 싶다며 재능을 기부, 자발적으로 심사를 맡고 무대에 올라 자신의 히트곡 동백아가씨를 부르며 진정한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보여줬다.

 서초컬처클럽(SCC)결성, 이미자 출연 등을 이끌어낸 조은희 구청장은 양재 연인의 거리 콘서트 무대에 깜짝 초청돼 관객들과 함께 노래를 부를 예정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문화예술 도시답게 서초에 사는 인기스타들의 이웃 사랑으로 서리풀페스티벌이 더 의미있는 축제가 되고 있다"며 "음악과 낭만이 흐르는 양재 연인의 거리에 가족, 이웃들이 함께 오셔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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