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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폴리 3차 11개 작품 완공···구도심 활성화 기대

등록 2017.09.18 15:5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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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18일 오후 광주 동구 서석초등학교 앞 보행자 전용로에 광주폴리 3차 작품인 '아이 러브 스트리트(I LOVE STREET)'가 완공돼 초등학생들이 작품 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아이 러브 스트리트' 작품은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광주 유일의 보행자 전용로 110m 길이 '아이 러브' 글자가 영문으로 바닦에 새겨졌고 각 글자 위에는 잔디, 분수, 트렘펄린, 모래놀이, 거리칠판 등의 놀이시설이 설치됐다. 2017.09.18.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18일 오후 광주 동구 서석초등학교 앞 보행자 전용로에 광주폴리 3차 작품인 '아이 러브 스트리트(I LOVE STREET)'가 완공돼 초등학생들이 작품 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아이 러브 스트리트' 작품은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광주 유일의 보행자 전용로 110m 길이 '아이 러브' 글자가 영문으로 바닦에 새겨졌고 각 글자 위에는 잔디, 분수, 트렘펄린, 모래놀이, 거리칠판 등의 놀이시설이 설치됐다. 2017.09.18.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광주 곳곳에 건축작품을 설치하는 3차 광주폴리가 18일 '아이 러브 스트리트(I LOVE STREET)' 작품을 끝으로 모두 설치됐다.

 광주비엔날레 재단은 이날 오후 광주 동구 서석초등학교 앞 보행자 전용로에 광주 폴리 3차 11개 작품 중 마지막인 '아이 러브 스트리트'를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광주 유일의 보행자 전용로 110m에 설치된 '아이 러브 스트리트'는 영문으로 'I LOVE'라는 글자가 바닥에 새겨졌다.

 각 글자에는 잔디와 분수, 트램펄린, 모래놀이, 거리칠판이 설치됐으며 지나가는 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아이 러브'를 모두 볼 수 있도록 노란색 계단으로 이뤄진 전망대가 설치됐다.

 특히 서석초 앞 보행자 전용로는 당초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차장 진입도로 활용될 예정이었지만 시민단체와 학생들이 지킨 것으로 알려져 의미를 더했다.

 '아이 러브 스트리트'를 끝으로 3차 광주폴리는 모두 완공됐다.
 
 3차 광주폴리는 '도시의 일상성-맛과 멋'을 주제로 뷰(View)폴리, 광주 더치(Gwangju Dutch)폴리, 쿡(Cook)폴리, 현상공모 당선작인 뻔뻔(FunPun)폴리, 미니(Mini)폴리 등 5개 유형의 11개 작품으로 기획됐다.

 이 중 동구 산수동의 한옥을 리모델링해 한식당으로 만들어진 '청미장'과 유리온실 콘셉트의 카페 '콩집'은 광주청년협동조합인 '맛있는골목협동조합'이 운영 중이며 젊은층 사이에서 맛집으로 입소문이 났다.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18일 오후 광주 동구 서석초등학교 앞 보행자 전용로에 광주폴리 3차 작품인 '아이 러브 스트리트(I LOVE STREET)'가 완공돼 초등학생들이 작품 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아이 러브 스트리트' 작품은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광주 유일의 보행자 전용로 110m 길이 '아이 러브' 글자가 영문으로 바닦에 새겨졌고 각 글자 위에는 잔디, 분수, 트렘펄린, 모래놀이, 거리칠판 등의 놀이시설이 설치됐다. 2017.09.18.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18일 오후 광주 동구 서석초등학교 앞 보행자 전용로에 광주폴리 3차 작품인 '아이 러브 스트리트(I LOVE STREET)'가 완공돼 초등학생들이 작품 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아이 러브 스트리트' 작품은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광주 유일의 보행자 전용로 110m 길이 '아이 러브' 글자가 영문으로 바닦에 새겨졌고 각 글자 위에는 잔디, 분수, 트렘펄린, 모래놀이, 거리칠판 등의 놀이시설이 설치됐다. 2017.09.18.  [email protected]


 한국의 조병수 건축가가 참여한 광주 더치폴리 중 '꿈 집'도 산수동에 들어섰으며 동판과 티타늄판으로 만들어진 건물 형태가 사라진 옛 집을 형상화하고 있다. 이곳은 커뮤니티 공간이자 만남의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대국민 아이디어와 현상 공모로 선정된 서울의 김찬중 건축가와 광주의 진시영 미디어 작가의 뻔뻔폴리는 충장로 등지 4개소에 설치됐다.

 광주비엔날레 광장에는 미니폴리 중 하나인 국형걸 교수와 신수경 작가의 무한한 나선형 구조물 형태를 띤 '인피니트 엘리먼츠'가 설치돼 있다.
 
 덴마크의 아르후스 대학교 건축학과 라이프 호그펠트 한센 교수와 12명의 학생들이 만든 도시를 떠다닐 듯한 뗏목 형식의 '스펙트럼'은 현재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에서 선보이고 있다.

 천의영 3차 광주폴리 총감독은 "준공을 마친 광주폴리 3차 작품은 관람객 유입을 통한 경제적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며 "광주의 포토존이자 랜드마크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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