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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38세 퍼디난드, 복서로 변신

등록 2017.09.19 09:4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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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AP/뉴시스】리오 퍼디난드.

【휴스턴=AP/뉴시스】리오 퍼디난드.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박지성(36)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국내팬들에게도 익숙한 리오 퍼디난드(38)가 복서로 변신한다.

 ESPN 등 외신들은 19일(한국시간) 퍼디난드가 복서 전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퍼디난드의 복싱 사랑은 익히 알려져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복싱 훈련을 받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는 것은 물론 여러차례 복싱 경기장에 나타나기도 했다. 퍼디난드는 2015년 아내와 사별한 뒤 복싱의 도움으로 마음을 추스린 것으로 알려졌다.

 잉글랜드 축구선수 중 복서로 변신한 사례는 과거에도 있었다. 셰필드 유나이티드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던 커티스 우드하우스는 복서 전향 후 빼어난 기량을 뽐내며 2014년 영국 라이트 웰터급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퍼디난드의 경우 전문적으로 프로복싱의 세계에 뛰어들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 메일은 "TV 프로젝트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퍼디난드는 2002년부터 2014년까지 맨유에서 뛰며 중앙 수비를 이끌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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