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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식] 추석 연휴 공영 주차장 644개소 무료개방 등

등록 2017.09.19 16: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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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추석 연휴 공영 주차장 644개소 무료개방

 대구시는 추석을 맞아 연휴기간 시민들과 귀성객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대구지역 관광서와 공공기관, 시와 구·군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무료 개방하는 주차장은 관공서 부속주차장 126개소, 산하 공사·공단 등 공공기관 부속주차장 332개소, 시 소유 공영주차장 96개소, 구·군 공영주차장 90개소 등 총 644개소로 주차공간은 3만8504면에 달한다.

 무료개방기간은 주차장별로 상이하지만 관공서와 공공기관은 대부분 9월30일부터 10월9일까지 10일간이며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13개소(1796면)는 10월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무료 개방한다.

 ◇대구시 민원상담 채팅로봇 ‘뚜봇’ 성능 향상

대구시는 19일 오후 3시 대구시청에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기반의 지능형상담시스템 확대 구축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대구시는 지난해 차별화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여권상담분야에 전국 최초 인공지능 기반의 지능형상담시스템인 ‘뚜봇’을 구축해 현재 서비스 중이다.

  ‘뚜봇’은 챗봇(Chatbot, 채팅로봇) 기반의 대화형 메신저프로그램으로 사용자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면 인공지능 기반의 뚜봇이 자동으로 답변 해주는 24시간 상담 가능한 무인시스템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현재 서비스 중인 ‘뚜봇’의 기능을 보다 강화해 단순한 키워드 검색 수준의 상담 수준에 벗어나 딥러닝 기반 자연어처리 및 쌍방향 대화처리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의 질문에 대해 업무 프로세스를 스스로 추론해 답변하도록 기능적인 측면을 보완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적의 상담 답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식베이스도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당초 여권분야에 제한돼 있던 상담서비스를 차량등록, 시정안내, 지역축제행사 등으로 확대해 다양한 분야에 걸친 시민 생활불편민원상담 처리는 물론 전국 표준모델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되면 시민들의 전화를 통한 민원 상담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또 24시간 챗봇 민원서비스 제공으로 상담 시간 제한 및 상담 인원 부족 등으로 발생되는 상담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실 운영

 대구시는 시민 밀집지역인 지하철 반월당역 만남의 광장과 지하철 동대구역 구내에서 시민들의 세금고민 해결을 위해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되며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시민들이 일상생활과 밀접한 취득세·재산세 등 지방세와 양도소득세·상속세 등 국세에 대한 세금고민을 현장에서 상담 받을 수 있다.

 최근 대구지방세무사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받아 운영되고 있는 마을세무사제도가 활성화 되면서 세무 상담사례가 급속히 증가하는 등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고 있다.

 대구시는 대구지방세무사회와 파트너십에 기초한 협력강화로 민간 협치 거버넌스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해마다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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