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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리사 전 위원, 50세 이상 '시니어 탁구대회' 개최

등록 2017.09.19 17: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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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제21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이 열린 16일 오전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공로상을 받은 이에리사 의원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16.03.16.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제21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이 열린 16일 오전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공로상을 받은 이에리사 의원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16.03.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한국 구기 스포츠 사상 첫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이에리사 전 국회의원이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탁구대회를 개최한다.

  이 전 의원이 대표로 있는 사단법인 이에리사 휴먼스포츠는 오는 23일 서울시 강남구 일원동의 에코파크 체육관에서 제1회 에리사랑 시니어 탁구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전 의원은 1973년 제32회 사라예보세계탁구선수권대회 금메달로 국민적 지지를 받은 인물이다. 은퇴 후 국가대표 감독, 태릉선수촌장, 국회의원 등을 역임했다.

  이번 대회는 100세 시대를 맞이한 중장년층의 은퇴 후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가족 및 이웃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선수 출신이 아닌 50세 이상의 시니어 탁구 동호인만 참여할 수 있다.

  이 전 의원은 "미국, 캐나다 등 스포츠선진국에서는 이미 종목별 시니어단체가 활동 중일 뿐 아니라 시니어올림픽도 개최되고 있다”며 “탁구를 비롯한 평생스포츠 종목들을 활성화시켜 건강수명을 늘리는 등 고령사회에 진입한 시니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대해 대한민국이 고민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이번 대회는 50세 이상의 조건만 제시했지만 향후 연령을 세분화하는 등 더욱 흥미로운 경기방식을 도입해 시니어 탁구를 대표하는 정기대회로 자리 잡겠다"고 덧붙였다.

  오전 11시 개회식에서는 스포츠광으로 알려진 호주 최초의 한국계 외교관 제임스 최 주한호주대사와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 위원의 시범경기가 열린다.
  
 이에리사 휴먼스포츠는 스포츠를 통한 행복 나눔을 실천하는 단체로  ‘스포츠로 더 큰 행복, 지금부터 에리사랑’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4월 소외된 이들의 체육활동을 지원하고 스포츠를 통한 사회변화에 이바지 하고자 설립됐다.

  참가비 중 일부는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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