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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SK, KIA 꺾고 2연패 탈출···'9회 9득점' kt, LG에 역전승

등록 2017.09.19 23:4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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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19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SK 와이번스의 경기, SK가 7-4 승리를 거둔 뒤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17.09.19.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19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SK 와이번스의 경기, SK가 7-4 승리를 거둔 뒤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17.09.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SK 와이번스가 KIA 타이거즈를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SK는 1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박종훈의 호투를 앞세워 7-4로 승리했다.

 이날 SK는 KIA 에이스 양현종을 상대로 대량득점을 올려 5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시즌 72승1무67패를 기록한 SK는 6위 LG 트윈스(65승3무65패)와의 승차를 2.5경기로 벌렸다.

 박종훈은 6회까지 1실점 피칭으로 호투하다가 7회 kIA 이범호에게 3점포를 맞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4실점으로 시즌 12승째(7패)를 수확했다.

 SK 노수광은 4-1로 앞선 7회초 무사 2,3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날려 쐐기를 박았다. 5타수 1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KIA 선발 양현종은 6이닝 9피안타 1볼넷 6실점(4자책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19승 달성도 실패했다.

 KIA는 이범호의 홈런 외에 제대로 된 공격을 보여주지 못했다.

 1위 KIA(81승1무52패)는 2위 두산 베어스(79승3무55패)에 2.5경기차로 추격을 허용했다.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1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KBO 리그 KT 위즈 대 LG 트윈스의 경기, 9회초 원아웃 주자 만루 KT 로하스가 만루 홈런을 치고 김진욱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테프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17.09.19.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1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KBO 리그 KT 위즈 대 LG 트윈스의 경기, 9회초 원아웃 주자 만루 KT 로하스가 만루 홈런을 치고  김진욱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테프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17.09.19. [email protected]


 kt 위즈는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LG와의 원정경기에서 9회초 9점을 뽑는 무서운 집중력을 앞세워 15-7로 승리했다.

 kt는 1-3으로 끌려가던 8회초 5안타를 몰아쳐 5점을 뽑았다. 그러나 8회말 LG 이형종(시즌 9호)에게 스리런 홈런을 맞는 등 4점을 내줘 6-7로 역전을 허용했다.

 심기일전한 kt 타선은 9회 무서운 응집력을 선보였다. 선두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의 3루타를 시작으로 집중타를 터뜨리기 시작했다. 타자일순해 다시 타석에 들어선 로하스는 11-7로 앞선 상황에서 개인 통산 첫 만루 홈런(시즌 17호)을 터뜨려 LG를 무너뜨렸다.

 이날 로하스는 6타수 3안타 4타점 3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단타 1개가 모자라 사이클링 히트에 실패했다.

 LG 선발 데이비드 허프는 7이닝 6피안타 5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치고도 불펜진의 난조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두산은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8-3으로 이겼다.

 두산은 1-1로 맞선 4회초 오재일(시즌 25호)의 솔로 홈런과 양의지의 투런포(시즌 13호)로 승기를 잡은 후 5회 허경민의 쐐기 만루 홈런(시즌 3호·개인 1호)으로 롯데를 물리쳤다.

 두산 선발 유희관은 7이닝 3피안타(1피홈런) 1실점 호투로 시즌 10승(6패) 고지에 올라섰다. 역대 11번째로 5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를 올렸고, 역대 24번째로 4년 연속 100탈삼진을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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