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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온달문화축제서 "달과 강 낭만 세계에 빠져보세요"

등록 2017.09.20 14: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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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시스】단양온달문화축제. (사진=단양군 제공) photo@newsis.com

【단양=뉴시스】단양온달문화축제. (사진=단양군 제공) [email protected]


9월29일부터 10월1일까지 온달관광지·단양읍

【단양=뉴시스】강신욱 기자 = 전국 유일의 고구려 문화 축제인 21회 단양온달문화축제가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충북 단양에서 열린다.

20일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온달과 평강, 달과 강 낭만축제'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축제는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일대에서 펼쳐진다.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축제는 5개 주제, 28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날인 29일 개막식은 뮤지컬 갈라쇼를 시작으로 온달산성 전투놀이 등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영춘면 작은 음악회, 버스킹(거리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선보인다.

마지막 날인 다음 달 1일에도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지고 폐막 공연으로 남사당놀이가 판을 벌인다.

축제의 백미인 온달장군 선발대회는 대규모 행사에서 벗어나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유쾌한 행사로 변모한다.

주 행사장인 온달관광지 고구려 테마존에서는 복식과 난전, 대장간, 농경문화, 주막, 탁본, 병장기 등 체험행사가 열린다.

단양읍 수변거리와 나루공연장 등지에서는 거리공연과 프리마켓, 콘서트 등이 밤을 수놓는다.

축제에서 온달·평강증을 받은 방문객에게는 1년간 주요 관광지 할인 혜택도 준다.

추진위는 주요 지점에 배너기 등을 설치하고 행사 포스터를 부착해 축제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서울 마포구 홍대거리에서 인기 개그맨들이 진행하는 달강달강 말놀이와 해시태그 달기 등의 이벤트도 선보였다.

23일과 27일에는 단양 만종리대학로극단이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과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온달과 평강의 사랑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를 한다.

추진위는 축제 방문객 편의와 안전을 위해 행사장 셔틀택시·버스 운행과 종합안내소 운영, 유모차 대여, 행사장 쉼터 등의 대책도 마련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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