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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금연환경조성 실무협의회 발족

등록 2017.09.20 15: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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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함상환 기자 = 인천지역 건강 관련단체 등이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힘을 모은다.

인천시는 20일 인천금연지원센터, 시 교육청, 대한약사협회, 한국PC문화협회 등과 함께 '금연 환경 조성 실무협의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실무협의회는 금연상담·치료, 생활터별 금연지원, 금연환경조성 등 3개 분과, 19개 기관·단체로 구성됐다.

흡연자 금연상담·치료분과는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건강보험공단, 인천금연지원센터 등 4개 기관이 참여한다.

생활터별 금연지원분과에는 시 교육청, 남부교육지원청, 남구보건소,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한국안전보건공단,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금연운동협의회 등 9개 기관이 활동한다.

금연환경조성분과는 서구보건소, 한국외식업중앙회, 인터넷PC문화협회, 부평구 당구연맹, 그린실내골프연습장, 티브로드 인천 등 6개 기관이 맡는다.

시는 이번 실무협의회를 지역사회 금연전문가, 금연사업 유관기관 등에 근무하는 실무진으로 구성했다.

시는 특히 기관별 현장 목소리를 수렴해 해결 방안 등을 논의하고 시 금연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실무협의회는 병·의원 금연상담·치료에 대한 기관별 역할분담과 금연치료 병의원 상담기법, 대상자별 금연교육 콘텐츠 등을 제공한다.

또 미취학 어린이부터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금연관련 부서가 조기 맞춤형 흡연 예방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아울러 군·구 보건소를 중심으로 지역 사회중심의 포괄적인 금연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관·분야별 금연사업이 실무협의회를 통해 통합·포괄적으로 추진하게 됐다"면서 "흡연율 감소는 물론 건강도시 인천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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