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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정보대, 중국인 유학생 유치 팔 걷었다

등록 2017.09.20 16: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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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경남정보대는 20일 중국 상하이진단직업대학과 상호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7.09.20. (사진=경남정보대 제공)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경남정보대는 20일 중국 상하이진단직업대학과 상호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7.09.20. (사진=경남정보대 제공)[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경남정보대는 입학정원 급감과 지속되는 구조조정 속에서 대학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중국인 유학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대학은 이날 중국 상하이진단직업대학과 상호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협정에 따라 두 대학은 방송영상과 등 3개 학과의 2+1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 프로그램 이수자에 대해 동서대 등 인근 4년제 대학으로 편입해 학사, 석사, 박사 학위까지 받을 수 있도록 전공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협정은 지난 5월 경남정보대가 교육시장 개척을 위해 상하이진단직업학원을 방문하면서 구체화됐으며, 대학은 이후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운영되면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지역 유학생 유치를 확대할 방침이다.

추만석 총장은 "대학 입학정원이 급감하고 구조조정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대학의 활로를 모색하고 우수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외연을 확장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 글로벌 직업교육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다양한 계획을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상하이진단직업대학은 1903년 상하이에 설립된 중국 최초의 사립대학으로, 현재 4000여 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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