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어린이마라톤’ 23일 두류공원 개최
21일대구시에 따르면 국제어린이마라톤은 2011년 서울에서 시작해 올해는 군산, 부산, 대구, 세종까지 확대돼 전국 5개 도시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영유아 사망원인과 해결방법‘이라는 해외보건 이슈를 알리고 예방 가능한 질병으로 고통 받는 개발도상국 아이들을 돕기 위해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4㎞ 미니마라톤 및 다양한 부스체험으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온라인 사전접수를 통한 아동(6~16세)과 가족 등 1700명이 참가해 마라톤코스 1㎞마다 설치된 4개의 체험존(말라리아·저체온증·식수·영양 Zone)을 통해 전 세계 영유아의 사망원인과 해결책을 배우고 캠페인에도 직접 참여한다.
주행사장인 두류야구장에는 다양한 체험부스(질병을 물리쳐요, 말라리아와 한판승부, 영양분을 되찾아요, 종이로 전하는 마음 등)를 통해 아저성장 국가 아동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달리기를 통해 참가 아동들이 저성장개발도상국 아이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기부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갖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어려운 이웃들도 함께 살펴보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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