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2017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참가 대상자 1차 공시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28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16 남녀 대학농구리그 챔피언 결정전 1차전 고려대와 연세대의 경기, 연세대 허훈이 동료에게 패스하고 있다. 2016.09.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황보현 기자 = KBL(프로농구연맹)은 다음달 30일 열리는 2017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참가하는 협회 소속 선수 명단 38명을 21일 발표했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대학 졸업 예정자 허훈(연세대), 김낙현(고려대) 등 33명과 얼리 참가자로 유현준(한양대), 양홍석(중앙대) 등 5명이 참가한다. 또 양홍석의 동생 양성훈(부산 중앙고)도 참가하면서 형제가 동시에 프로 무대에 도전한다.

 KBL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충무아트홀 체육관에서 열리는 일반인 테스트를 거쳐 일반인 참가자를 포함한 ‘2017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최종 참가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일반인 테스트에는 브리검영 하와이대에 진학해 전미 대학프로농구(NCAA) 2부리그를 경험한 이주한과 지난해에 이어 드래프트에 재도전하는 김재중, 방영기, 이성순 등 서류 심사에 합격한 16명의 선수들도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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