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안호영 의원 "완주 말골재 터널화 내년 본격화"

등록 2017.09.21 16:19:2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전주=뉴시스】신동석 기자 = 전북 완주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말골재 터널 공사가 내년부터 본격 이뤄진다.

 21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안호영(완주·진안·무주·장수)의원에 따르면 완주 운주~화산 위험구간 시설개량사업으로 말골재 터널 공사에 필요한 설계비 5억원이 정부 예산에 반영 돼 내년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말골재 터널공사가 완료되면 충청권간의 접근성이 개선돼 교류확대는 물론이고 전북 북부내륙 지역의 개발 촉진에 기여될 전망이다.

 국도 17호선인 화산~운주(총 24㎞) 구간은 도로 폭이 협소하고 선형이 불량해 차량통행이 원활하지 못하다.

 특히 급증하는 대둔산 도립공원 관광차량의 상습정체와 사고위험이 높아 지역 주민과 탐방객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으면서 도로개선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중 말골재 3.5㎞ 구간에 길이 500m 터널 착수가 절실했다. 

 안 의원은 "말골재 터널공사는 완주 운주면민의 최대 숙원사업이자 대둔산 도립공원 활성화 등 전북과 완주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정부예산에 반영시키기 위해 수십차례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를 상대로 사업 타당성을 설득해 설계비 5억 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운주~화산간 국도 시설개량사업은 완주군 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중요한 성장 동력인만큼 박성일 군수와 적극 협조해 사업이 조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잔여 사업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