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부산본점 9층에 3D 피큐어 제작 매장 개점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오는 28일 백화점 9층에 3D로 피규어를 제작하는 '이오이스'가 문을 연다고 22일 밝혔다.이오이스는 기존 핸드 3D 스캐너를 사용해 10분 동안 움직이지 않는 상태의 피사체를 스캔해 피규어를 제작하던 방식과 달리 DSLR 카메라 80대가 동시에 360도 방향에서 촬영해 스캔시간이 1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또 피규어 제작 후 색상을 입히는 다른 제품과 달리 프린팅과 함께 전체 색상을 입히는 풀 컬러 3D 프린팅으로 해상도가 높여 사실적인 피규어를 제작한다. 2017.09.22. (사진=롯데백화점 제공)[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오는 28일 백화점 9층에 3D로 피규어를 제작하는 '이오이스'가 문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오이스는 기존 핸드 3D 스캐너를 사용해 10분 동안 움직이지 않는 상태의 피사체를 스캔해 피규어를 제작하던 방식과 달리 DSLR 카메라 80대가 동시에 360도 방향에서 촬영해 스캔시간이 1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

또 피규어 제작 후 색상을 입히는 다른 제품과 달리 프린팅과 함께 전체 색상을 입히는 풀 컬러 3D 프린팅으로 해상도가 높여 사실적인 피규어를 제작한다.

이처럼 정교하게 제작됨에 따라 아이들의 성장앨범, 가족 피규어, 커플의 이색데이트, 웨딩 피규어 등 특별한 추억을 간직하고자 하는 고객들 뿐만 아니라 움직임이 많은 반려동물도 촬영·제작이 가능하다고 롯데는 설명했다.

3D 피규어 제작 사이즈는 미니피규어(아동 5cm, 성인 8cm)를 비롯해 10~20cm까지 실제 사람의 비율대로 제작할 수 있다.

이오이스는 개점 기념 행사로 오는 10월 16일까지 제작하는 피규어 전 품목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매장사진을 SNS에 올린 고객을 선정해 14만원 상당의 8cm 커플 미니피규어(16명)와 스타벅스 기프티콘(80명)을 증정한다.

부산본점 9층은 지난달 마블컬렉션 엔터식스에 이어 이오이스 매장까지 문을 열면 피규어 마니아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롯데는 전망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임점택 영스트리트 팀장은 "지역 고객들에게 새로운 문화와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3D 피규어 매장을 오픈하게 됐다"며 "피규어를 제작하지 않더라도 리얼한 3D 상품도 구경하고 스캔부스에서 스캔체험도 가능해 많은 고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오이스는 2015년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 1호점을 개점한 이후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이 7호점으로, 현재까지 누적 5만개 이상의 3D 파일 생성 및 3D 피규어를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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