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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이호준, 30일 넥센전서 은퇴 경기…세 부자 시구·시타·시포

등록 2017.09.22 16:4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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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017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하는 이호준(NC 다이노스)의 은퇴 기념 엠블럼. (사진 = NC 다이노스 제공)

【서울=뉴시스】 2017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하는 이호준(NC 다이노스)의 은퇴 기념 엠블럼. (사진 = NC 다이노스 제공)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올 시즌을 앞두고 은퇴를 선언한 이호준(41)이 오는 30일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은퇴 경기를 치른다.

 NC는 30일 넥센전에서 프로 24번째 시즌을 마감하는 이호준의 은퇴 경기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NC는 "이번 행사는 이호준의 은퇴가 끝이 아니라 NC와 함께 새로운 시작과 도전을 한다는 의미"라며 "이호준이 프로 선수 은퇴 뒤 맞게 될 새로운 삶을 품격을 지닌 신사로서 출발할 수 있도록 축하하고 기념하는 행사"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경기 전 이호준 세 부자가 한 자리에 모여 경기 시작을 알린다.

 이호준이 시구를 하고, 이호준의 장남이자 중학교 야구 선수인 동훈 군이 시타자로 타석에 들어선다. 막내 아들 동욱 군은 시포를 맡는다.

 이날 경기 입장객은 이호준 은퇴 기념 엠블럼이 담긴 티셔츠를 선물로 받는다.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당일 입장권을 가지고 4-1 게이트를 방문하면 선착순 1만명이 티셔츠를 받을 수 있다. 또 이호준의 편지가 담긴 응원 클래퍼도 함께 선물 받는다.

 경기 후에는 이호준 헌정 영상을 상영하며 다이노스 아너스 클럽 가입식과 'NEXT CLASS(부제: 신사의 품격)'라는 주제 하에 본격적인 은퇴 행사가 진행된다.

 이날 경기는 팬들께 감사의 인사를 담아 '팬 수고했 DAY' 행사로도 진행한다.

 오후 2시부터 마산구장 내 NC 다이노스 팬샵 앞 포토존 공간에서 행운의 박스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으며 이호준 은퇴행사 참가권(1명), 이호준 실착 장갑, 선수단 실착 유니폼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호준 은퇴행사 종료 후에는 개인 시즌권 회원들을 위한 그라운드 하이파이브 행사가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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