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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 참가···백제관광상품 집중 홍보

등록 2017.09.24 08: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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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예산=뉴시스】 일본 도쿄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여행박람회인 ‘투어리즘 EXPO 저팬 2017’에 참가한 충님도 홍보관 모습.

【홍성·예산=뉴시스】 일본 도쿄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여행박람회인 ‘투어리즘 EXPO 저팬 2017’에 참가한 충님도 홍보관 모습.

【홍성·예산=뉴시스】유효상 기자 = 충남도가 일본 심장부인 도쿄에서 ‘백제의 미소’로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도는 21~24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여행박람회인 ‘투어리즘 엑스포(EXPO) 재팬 2017’에 참가, 백제 관광상품을 집중 홍보했다고 밝혔다.

  투어리즘 EXPO 저팬은 전 세계 140여 개국 1000여 개 여행관련 기관·단체가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여행박람회이다. 올해 행사에는 2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운집해 대성황을 이뤘다.

  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충남의 대표 브랜드인 ‘백제’를 테마로 디자인한 홍보관을 오픈, 백제문화에 친숙하고 우호적인 일본인의 관심을 끌었다.

  충남도 홍보관에서는 백제역사 외에도 워킹페스타 in 쿠다라, 백제문화제, 금산세계인삼엑스포 등 도가 주관하는 대형 이벤트를 전 세계인에게 널리 알렸다.

   특히 21일, 22일 양일간에는 현지 여행정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TV, 신문, 잡지, 온라인매체를 대상으로 미디어 미팅과 일본여행사 대상 현장 관광상담회를 열어 홍보효과를 극대화했다.

  23일에는 일본 기자가 올해 직접 충남을 방문해 취재한 결과를 백제, 음식, 관광지 3개 테마로 나눠 발표회를 열고, 일본인 시각으로 충남관광의 장단점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박람회에 도와 함께 논산시와 부여군이 공동 참여해 지역의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 숙박시설 등 충남의 관광자원을 전 세계인에게 홍보했다.

【홍성·예산=뉴시스】일본 도쿄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여행박람회인 ‘투어리즘 EXPO 저팬 2017’에 설치된 충남도 홍보관에서 관람객들이 선화공주 만들기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홍성·예산=뉴시스】일본 도쿄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여행박람회인 ‘투어리즘 EXPO 저팬 2017’에 설치된 충남도 홍보관에서 관람객들이 선화공주 만들기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이밖에도 도는 이번 박람회 기간을 전후해 도쿄시내 대형 여행사를 방문, 충남 관광세일즈 활동과 지속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설기호 도 관광마케팅과장은 “올해는 사드배치, 북핵문제로 해외 관광객 유치 여건이 갈 수로 악화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우리 지역이 전통적으로 강점을 가지고 있는 일본시장을 꾸준히 공략해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충남 대표브랜드 백제를 중심으로 한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올해 초 일본관광객유치단 ‘백제야’(百濟夜) 구성, 일본 중·고등학교 교과서 백제역사 전수조사, 5월 오사카 트래블마트 참가, 7월 현지여행사 초청 팸투어, 8월 오사카 관광설명회 개최, 9월 투어리즘 EXPO 참가 등을 추진하고 오는 10월에는 2차 현지여행사 팸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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