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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테흐스, 리용호 北외무상에 핵·미사일 개발 중단 요구

등록 2017.09.24 08: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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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본부=AP/뉴시스】리용호 북한 외무상(왼쪽)이 23일 유엔본부에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회담을 갖기에 앞서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구테흐스 총장은 이날 리 외무상에게 핵 및 미사일 개발의 완전한 중단 등 유엔 안보리 결의 이행을 요구했지만 회담은 평행선만 그린 채 끝났다. 2017.09.24

【유엔본부=AP/뉴시스】리용호 북한 외무상(왼쪽)이 23일 유엔본부에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회담을 갖기에 앞서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구테흐스 총장은 이날 리 외무상에게 핵 및 미사일 개발의 완전한 중단 등 유엔 안보리 결의 이행을 요구했지만 회담은 평행선만 그린 채 끝났다. 2017.09.24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23일(현지시간) 리용호 북한 외무상과 만나 핵·미사일 개발 중단을 포함해 유엔 안보리 결의의 완전한 이행을 요구했지만, 회담은 평행선만 그린 채 끝났다고 일본 NHK 방송이 24일 보도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이날 리 외무상과의 회담에서 한반도 정세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것에 우려를 표명한 후 핵·미사일 개발 중단을 포함해 유엔 안보리 결의의 완전한 이행을 촉구하고 북한에 대한 식량 공급 등 인도적 지원을 계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회담의 구체적인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리 외무상은 앞서 유엔 총회 연설에서 유엔 안보리 결의의 부당성을 호소하면서 북한은 핵과 미사일 개발을 더욱 가속화할 방침을 밝혀 회담은 평행선만 그린 채 끝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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