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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곽도원 '강철비' 12월 개봉 확정

등록 2017.09.25 09:10:29수정 2017.11.15 13:5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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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곽도원 '강철비' 12월 개봉 확정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정우성과 곽도원이 합작한 영화 '강철비'(감독 양우석)를 올해가 가기 전에 만나볼 수 있게 됐다.

 25일 배급사 뉴(NEW)에 따르면, '강철비'는 12월 중 개봉한다. 영화는 2013년 '변호인'(1137만명)으로 1000만 감독 대열에 오른 양우석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다. 양 감독이 2011년 내놓은 웹툰 '스틸레인'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남·북의 비밀첩보전을 다룬다.

 '강철비'는 대통령과 대통령 당선인이 존재하는 대한민국 정권교체기에 북한에서 쿠데타가 일어나고, 이 일로 인해 치명상을 입은 북 최고 권력자와 그를 보좌하는 정찰총국 요원이 남한으로 숨어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정우성이 북한 정찰총국 정예 요원 '엄철우'를, 곽도원은 청와대 외교안보수석비서관 대행 '곽철우'를 연기한다. 이와 함께 김갑수·김의성·이경영·조우진 등이 출연한다.

정우성·곽도원 '강철비' 12월 개봉 확정


 양 감독은 "그 어느 때보다 냉정하게 현실을 바라보고 적극적으로 우리의 미래를 상상해보고 고민할 때, 이 작품이 냉정한 인식과 상상력의 근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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