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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을 배운다'···서울 강서구 허준축제 10월1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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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7-09-25 09: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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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13일부터 15일까지 가양동 허준근린공원 일원에서 '허준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는 허준과 동의보감관, 강서미라클메디특구관(건강체험관), 약초저잣거리마당 등 3가지 주제로 건강문화축제를 벌일 예정이다.

 허준이 나고 자라 주요 저서를 집필했던 한의학적 성지인 강서구는 '허준과 동의보감'에 주목하는 국내 유일 한방축제에 걸맞게 한의학 전문 테마관을 마련한다. 전통 한의학의 가치와 우수성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허준박물관에는 '허준과 동의보감관'이 설치돼 허준선생 일대기와 가치관, 지향점을 조명한다. 동의보감의 구성, 집필과정, 역사적 가치를 알기 쉽게 전시한다.

 또 다양한 약초의 종류와 효능을 알아보고 직접 구입도 가능한 '약초저잣거리마당'은 허준공원 내 축제 현장에서 만날 수 있다.

 올해는 미라클메디특구관의 체험장을 지난해보다 확대했다. 전문한의사의 사상체질 진단, 한방차 시음, 한방연고 만들기 등 문화체험 인기를 고려해서다.

 강서 미라클메디 특구협의회는 의료-쇼핑-외식-숙박 분과별로 관람객들에 특구사업을 소개하고 한·양방 건강 상담을 제공한다.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별할인 혜택이 있는 다국어 쿠폰북과 관광지도를 제공한다. 해외여행객들에 인기가 높은 치맥파티를 열어 수익금을 기부한다.

 한방음식마당은 지난해 12곳에서 올해 24곳으로 확대해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게 했다. 푸드트럭존도 마련했다.

 한방약초썰기경연대회, 동의보감 건강활터체험, 줄타기공연 등 외국인들이 더 환호하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활용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올해 허준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재능기부 형태로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주민과 함께하는 축제는 첫날 '건강백세 약밥 나눔' 행사로 시작한다. 많은 축제 참가자들과 2017인분 한방약밥을 직접 만들고 나눠먹으며 가족과 이웃의 건강을 기원한다.

 지역예술단체, 어린이합창단, 초·중·고등학교, 각동 주민자치회관 동아리가 중심이 돼 꾸미는 문화공연이 열린다.

 13일 저녁에는 가을을 듬뿍 느낄 수 있도록 '가을향기 연주회'가 열린다. 오케스트라가 가을과 관련된 음악을 연주할 예정이다.

 14일 허준축제 개막을 축하하는 '허준콘서트'가 열린다. 달샤벳·최성수·박남정·유지나·성진우 등 인기가수가 흥겨운 무대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전망이다.

 축제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구민들이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허준가요제'가 대미를 장식한다. 가수 못지않은 끼와 가창력을 갖춘 실력파 구민 참가자의 노래경연과 축하공연이 마련돼있다.

 이밖에 강서구는 구민들의 다양한 소장품 1000점을 담은 기억상자(타임캡슐)를 마곡지구 연계녹지에 매설하는 '타임캡슐 매설식'을 14일 개최한다.

 노현송 구청장은 "허준축제가 강서 미라클메디 특구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문화코드이자 세계인이 주목하는 고품격 한방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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