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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 억새 따라 걷는 길’ 제주올레걷기축제 11월3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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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7-09-27 16: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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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지난 2015년 10월 제주올레걷기 축제에 참가한 여행객들이 올레길 위에서 음악 공연을 즐기고 있다. (사진=사단법인 제주올레 제공)

【제주=뉴시스】조수진 기자 = 가을바람에 은빛 억새가 살랑이고 돌담 넘어 주홍빛 감귤은 탱글탱글 익어가는 제주의 가을, 아름다운 제주의 가을 풍광을 여유 있게 즐기고 싶은 이에겐 올레길 도보여행이 제격이다.

 특히 매년 가을 열리는 제주올레걷기 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마을 체험, 풍부한 먹거리까지 즐길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제주올레는 오는 11월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제8회 제주올레걷기 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첫날인 3일에는 온평포구에서 시작해 표선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제주올레 3코스를 따라 진행된다. 참가자는 은빛 억새 물결이 펼쳐지는 통오름·독자봉을 품은 3-A코스(20.9㎞)와 신산 환해장성 등 독특한 해안 풍경이 인상적인 3-B코스(14.4㎞) 중 선택해서 걸으면 된다.

 둘째 날인 4일에는 제주올레 4코스(19㎞)를 따라 남원포구에서 시작해 검은 빌레가 인상적인 태흥리 바다, 제주 해녀들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가마리를 지나 눈부시게 하얀 백사장을 지닌 표선해수욕장까지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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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지난 2015년 10월에 열린 제주올레걷기 축제에 참가한 여행객들이 돌담길을 따라 걷고 있다. (사진=사단법인 제주올레 제공)


 이번 축제에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 프로그램들이 즐비해 있다.

 에스닉 일렉트로닉 공연팀 드러머 리노 &레드팝콘, 동물원 김창기 밴드, 유러피언 재즈 공연팀 허대욱 프렌치 트리오, 한국 블루스의 디바 강허달림, 여성챔버오케스트라 허즈 등이 제주의 숲과 바다, 오름을 무대로 펼쳐질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제주 어멍(‘어머니’의 제주방언)들의 손맛도 즐길 수 있다. 3일에는 신산리 부녀회가 제주 고사리 육개장·야채 비빔밥과 두부부침·해물파전을, 4일에는 토산2리 부녀회가 한라산 표고버섯비빔밥·늙은 호박전 등을 마련해 사전 신청자에 한해 판매한다.

 이밖에도 구멍낚시 체험, 톳조청 만들기 체험, 길트임 행사 등이 진행된다.

 제주올레걷기 축제에 사전 참가 신청을 할 경우 공식 기념품인 스카프와 코스 배지, 프로그램북을 비롯해 축제 협찬사에서 준비한 선물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사전 신청은 오는 10월15일까지 제주올레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참가비는 1인당 2만원이며 20인 이상 단체·어린이·청소년·장애인은 1만5000원이다.

 현장 접수는 축제 당일 아침 등록 부스에서 선착순 100명에 한해 가능하다. 참가비는 1인당 2만5000원이며 단체 및 할인 대상은 2만원이다.

 susi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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