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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케 일본 신당, 유신회와 도쿄·오사카서 선거협력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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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7-10-01 10: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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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케 유리코 일본 도쿄도지사가 9월25일 기자회견에서 새로 창당하는 국정신당의 명칭을 '희망의 당'이라고 정했다고 밝히고 있다. (NHK 화면 캡처)

희망의 당, 유신회 배려 오사카에는 후보자 내지 않기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정계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자민당 정권에 맞서기 위해 보수 중심의 야권 재편에 나선 신당 희망의 당이 오사카를 거점으로 하는 유신회와 선거 협력에 합의했다고 NHK 등 현지 언론이 1일 보도했다.

언론에 따르면 국정신당 희망의 당 대표인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 지사는 전날 오사카에서 일본유신회 대표인 마쓰이 이치로(松井一郞) 오사카부(大阪府) 지사를 만나 오는 22일 총선에서 연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고이케 지사와 마쓰이 지사는 회담 후 심야에 가진 기자회견에서 차기 중의원 선거 때 양당이 도쿄와 오사카 소선거구의 후보자 경합을 피하는 등 선거 제휴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지사의 회동에는 오무라 히데아키(大村秀章) 아이치(愛知)현 지사도 동석했다.

고이케 희망의 당 대표는 "아베노믹스가 교착 상태에 있기에 지역에서 개혁을 추진하지 않으면 안 된다"며 "뜻을 함께 하는 여러분과 조만간 치르는 중의원 선거에서 연대하기로 의견 일치했다"고 전했다.

또한 고이케 대표는 "일본유신회와는 도쿄와 오사카에서 선거구 분할을 통해 개혁의 뜻을 국회에 보낼 방침이다. 오사카 소선거구에는 희망의 당이 후보자를 내지 않는다. 우리 지사 3명이 가두 선거유세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쓰이 지사는 "고이케 지사가 이끄는 희망의 당과 정책적으로 거의 일치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서로 최대한 배려하기로 약속했다"고 확인했다.

중의원 선거에서는 희망의 당과 일본유신회가 선거 협력한다고 마쓰이 지사는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고이케 지사 등은 '얽매이지 않는 정치'와 '진정한 지방자치 추진' 등 지방분권과 성장전략 등에서 도쿄와 오사카, 아이치의 지사가 앞으로 연대해 노력한다는 공동 정책도 발표했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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