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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고속도로 귀경·나들이에 정체 증가···"오전부터 답답"

등록 2017.10.06 09:56:51수정 2017.10.06 11: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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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고속도로 귀경·나들이에 정체 증가···"오전부터 답답"

【서울=뉴시스】안채원 기자 = 추석연휴인 6일 오전부터 귀경·나들이 차량으로 고속도로 정체구간이 서서히 늘어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이 8만대, 들어온 차량은 13만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전국 고속도로 이용 총 차량 대수는 446만대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43만대가 수도권을 빠져나가고 56만대가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간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양재나들목~만남의광장휴게소 0.9㎞ 구간에서는 정체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남해고속도로 순천방향의 경우 북창원나들목~창원1터널서측 2.9㎞ 구간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홍성휴게소~홍성나들목 4.7㎞ 구간, 일로나들목~목포요금소 0.5㎞ 구간, 해미나들목~서산휴게소 2.6㎞ 구간 등에서도 답답한 교통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 괴산나들목~충주나들목 15.6㎞ 구간도 차량이 제속도를 못내고 있다. 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방향 정안휴게소~정안나들목 6.1㎞ 구간, 논산방향 풍세요금소~정아나들목 14.1㎞ 구간 등에서는 차량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요금소를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이 경우 ▲서울~울산 4시간46분 ▲서울~부산 4시간50분 ▲서울~목포 4시간 ▲서울~대구 3시간7분 ▲서울~광주 3시간40분 ▲서울~강릉 2시간30분 ▲서울~대전 1시간50분 등이다.

 상행선은 ▲울산~서울 5시간55분 ▲목포~서울 4시간 ▲부산~서울 5시간 ▲광주~서울 4시간 ▲대구~서울 4시간23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대전~서울 2시간 등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막바지 귀성객으로 서울방향은 오전 10시께 본격적인 정체가 시작돼 오후 6~7시께 절정을 보일 것"이라며 "오후 10~11시께 고속도로 정체는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방향은 어제만큼 교통량이 많지 않지만 오전 9시부터 정체가 시작된 곳이 있다"며 "낮 12시부터 1시사이 정체가 절정에 이르고 오후 6~7시께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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