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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규 한국교통대 교수 간암·당뇨 유전자 치료제 개발

등록 2017.10.10 18: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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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국립 한국교통대학교는 화공생물공학과 이용규 교수팀이 유전자 치료를 기반으로 한 간암·당뇨2형 유전자 치료제 개발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2017.10.10. (사진=한국교통대 제공) photo@newsis.com

【충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국립 한국교통대학교는 화공생물공학과 이용규 교수팀이 유전자 치료를 기반으로 한 간암·당뇨2형 유전자 치료제 개발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2017.10.10. (사진=한국교통대 제공) [email protected]

【충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국내 연구진이 간암과 당뇨2형 치료용 경구형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했다.

국립 한국교통대학교는 화공생물공학과 이용규 교수팀이 유전자 치료를 기반으로 한 간암·당뇨2형 유전자 치료제 개발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유전자 치료는 세포 내 특정 유전자를 분해해 약물로 치료하기 어려운 암, 염증성 질환, 자가면역 질환 등 난치성 질병 치료 가능성을 높였다.

이 교수팀은 천연고분자와 담즙산을 이용한 코팅 기술로 유전자의 경구 전달을 가능하게 했다.

경구 전달에서의 장애물인 소화액으로부터 유전자의 안정성 확보와 표적 전달에 성공해 간암과 당뇨2형을 효율적으로 치료할 수 있게 했다.

연구진은 동물 실험을 통해 기존 항암제보다 효율적으로 간암을 치료하는 능력을 검증하고 벤처기업을 설립해 사업화에 집중하고 있다.

제약회사와 협업을 통해 지금까지 난제로 여겼던 경구용 당뇨병 치료제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특허협력조약(PCT) 국제특허에 등록됐다.

과학기술인용논문색인(SCI) 재료과학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ACS 나노(ACS Nano)'와 '저널 오브 컨트롤드 릴리스(Journal of Controlled Release)' 최신호에 각각 발표됐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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