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드론 스포츠 국제연맹' 창설

 【춘천=뉴시스】김경목 기자 = 강원도는 오는 27~29일 영월에서 열리는 제2회 국제드론스포츠대회에서 '드론 스포츠 국제연맹(DSI)' 창설 선포식을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DSI는 창설 기념으로 콘퍼런스를 개최해 드론 스포츠의 현재와 미래를 점검하고 국제대회에 걸맞은 경기 표준화 및 운영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국제드론스포츠대회는 25개국 150여명이 출전해 스피드레이싱, 쇼트트랙, 프리스타일, 드론클레이슈팅 등 4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일반부 경기로 열리는 강원컵전국드론조종대회는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로 나눠 치러진다.

 강원도는 이번 대회와 콘퍼런스가 드론의 레저 스포츠로의 발전과 드론 산업 전반에 대한 정책 개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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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 드론. (사진=뉴시스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