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대한항공 "고베제강 제품, 보잉 납품된 항공기 중간재에 국한"

등록 2017.10.13 11:30:2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대한항공 "고베제강 제품, 보잉 납품된 항공기 중간재에 국한"

【서울=뉴시스】한주홍 기자 = 대한항공은 일본의 철강업체 고베제강의 품질 조작 파문과 관련해 "대한항공과 관련된 고베제강 제품은 보잉에 납품된 항공기 제작에 사용되는 중간재로 국한된다"고 13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날 오전 입장 발표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구체적인 부품이나 규모에 대해서는 현재 내부 조사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베제강은 지난 8일 기자회견을 통해 알루미늄, 동판, 구리관 등 품질 데이터 조작 사실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베제강 제품을 사용한 닛산, 토요타, 혼다 등 일본의 완성차업체뿐 아니라 GM, 포드 등 미국 자동차 업체까지 조사에 착수했다. 국내에서는 대한항공과 현대자동차가 고베제강에서 납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