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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워진 몸'···연휴 후유증, 먹으면서 날려볼까

등록 2017.10.15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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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워진 몸'···연휴 후유증, 먹으면서 날려볼까

【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전에 없이 길었던 장기간의 추석 연휴 동안 기름진 음식과 게으름 탓에 늘어난 군살로 연휴 이후 다시금 다이어트 계획을 세우는 이들이 많다.

 다이어트에는 운동이 필수이지만 바쁜 일상 탓에 여의치 않다면 체중 조절을 돕는 건강기능식품이나 체중조절용 조제식품 등을 활용하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다. 최근엔 본인이 원하는 형태의 제품을 골라 다이어트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구성의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체계적인 다이어트를 원한다면 식사 대용으로 먹을 수 있는 쉐이크와 체지방 감소를 돕는 건강기능식품 등이 패키지로 구성된 제품도 추천할 만하다. 쉽고 간편한 방법을 원한다면 캡슐, 젤리, 쉐이크 형태의 제품들이 있다.

 ◇체중조절, 전략적으로

 전이나 송편, 잡채 등 추석 때 먹은 고칼로리 음식들은 여름 내내 공들여온 몸매를 무너뜨리는 적이나 다름없다. 열흘에 걸쳐 이어진 연휴 동안 흐트러진 긴장감을 되찾고 싶다면 단계별로 구성된 제품을 추천할 수 있다. 굶는 다이어트 대신 일정 기간 체계적으로 제품을 섭취하면서 체중 조절에 도움을 받도록 구성됐다.

 뉴스킨코리아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파마넥스의 '에이지락 TR90(티알나인티)'는 파마넥스의 기술력을 통해 과학적으로 설계된 체중조절 프로그램이다. 총 90일간 '점프스타트(Jumpstart)', '핏(Fit)', '컨트롤(Control)', 'TR90 쉐이크(TR90 Shake)' 등 4종의 제품을 섭취하도록 구성돼있어 건강하고 안전하며 장기적인 체중 조절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단순히 살을 빼고 체중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균형 잡힌 영양을 공급해 신체 밸런스를 잡아주는 것을 목적으로 개발됐다. 15포 분량의 점프스타트를 15일간 섭취하면서 하루 3끼의 식사 중 1∼2끼를 TR90쉐이크로 대체하고 90일간 꾸준히 핏과 컨트롤을 섭취하는 방식이다..

 풀무원로하스의 '에스플랜'은 풀무원 로하스건강생활연구소가 내놓은 여성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라인톡', '라인365', '라인케어', '라인티', '라인비타민' 총 5종을 4주간 섭취하면 된다. 아침, 점심, 저녁으로 섭취를 통해 체중감소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했으며 제품 섭취와 식단 조절 방법 등을 통해 다이어트를 돕는 것이 특징이다.

 ◇식사 후 캡슐·젤리로 간단히

 복잡한 방식 대신 간편하게 몸매 관리를 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제품도 있다. 식사 후 캡슐로 섭취하거나 간식처럼 먹을 수 있도록 젤리 형태로 된 건강기능식품들이다.

 아모레퍼시픽 바이탈뷰티의 '메타그린'은 녹차의 잎과 함께 부원료로 녹차 꽃과 씨, 제주용암해수로 추출한 녹차 성분 및 구아바 잎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이다. 고열량 음식 섭취로부터 체지방 감소 및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하루 1회 3정을 식사 후 섭취하면 된다.

 LG생활건강은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인 '누벨 리:듬 밀(Nouvelle Rhy:thm MEAL)'을 선보였다. 우유 또는 두유 등에 혼합해서 먹는 제품이다. 11종의 영양소가 함유돼있으며 파인애플맛을 냈다.

 스무디킹의 건강기능식품 '다이어트 슬림핏 젤리'는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풋사과 추출물(애플페논)을 주재료로 한 제품이다. 물 없이 씹어먹는 젤리 형태라 섭취가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

 업계 관계자는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이들이 늘어나면서 체중 조절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형태의 제품들이 출시돼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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