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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여론조사]광주시장, 이용섭 1위…尹·姜·閔 '2위 접전'

등록 2017.10.15 20: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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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그래픽 김은지 = 뉴시스 광주전남본부와 무등일보, 사랑방닷컴 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3일 광주에 사는 19세 이상 남녀 816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이용섭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24.3%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15일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광주지역 만 19세 이상 유권자 4373명과 전화통화가 연결돼 최종 816명이 응답을 완료, 18.7%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무선 83%, 유선 17% 비율로 전화면접을 통해 실시했으며 통계 보정은 지난 9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별,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광주=뉴시스】그래픽 김은지 = 뉴시스 광주전남본부와 무등일보, 사랑방닷컴 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3일 광주에 사는 19세 이상 남녀 816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이용섭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24.3%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15일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광주지역 만 19세 이상 유권자 4373명과 전화통화가 연결돼 최종 816명이 응답을 완료, 18.7%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무선 83%, 유선 17% 비율로 전화면접을 통해 실시했으며 통계 보정은 지난 9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별,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민주당 1∼5위 싹쓸이·국민의당 3인방 약세
李, 5개 구·40대 이상·대다수 직업군서 1위
국민의당 지지자, 윤장현 1위 역선택 가능성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제7대 전국동시지방선거를 8개월 앞두고 광주지역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광주시장 선호도 조사 결과, 이용섭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20%대 중반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윤장현 광주시장과 강기정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민형배 광산구청장이 오차 범위 내에서 피말리는 2위 다툼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이 1∼5위를 싹쓸이한 반면에 국민의당 중진 3인방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뉴시스 광주전남본부와 무등일보, 사랑방닷컴 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3일 광주에 사는 19세 이상 남녀 816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이용섭 부위원장이 24.3%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15일 나타났다.

 이어 윤장현 시장이 13.8%, 강기정 전 의원이 11.2%, 민형배 광산구청장이 7.2%로 오차범위 내에서 치열한 2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

 다음으로 이형석 민주당 최고위원(5.8%), 박주선 국민의당 의원(4.0%), 양향자 민주당 최고위원(3.9%), 최영호 남구청장(3.5%), 김동철 국민의당 의원(2.8%), 장병완 국민의당 의원(2.7%), 이병훈 민주당 동남을 지역위원장(2.4%) 등이 뒤를 이었다.

 민주당이 톱5를 휩쓴 가운데 3선 이상 국민의당 중진들은 6, 9, 10위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문재인 대통령 직무평가와 당 지지율에서 극명하게 갈린 여론이 단체장 여론조사에도 상당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연령별로는 선호하는 인물이 갈렸다. 19∼29세, 30대에서는 윤 시장이 각각 18.0%와 22.1%로 1위를 차지한 반면 40대, 50대, 60대 이상에서는 이 부위원장이 25.2%, 33.0%, 30.9%로 줄줄이 1위에 올랐다. 광주시의 청년 정책이 윤 시장에게 호재로 작용한 반면 40대 이상에서는 전국적 인지도, 대통령과의 교감도와 안정감에 무게를 둔 것으로 보인다.

 윤 시장이 60대 이상에서 2위, 강 전 의원이 19∼29세, 40대, 50대에서 2위를 차지한 점은 눈길을 끈다.

 지역별로는 5개 구(區) 전 지역에서 이 부위원장이 1위를 달렸다. 동구 27.3%, 서구 24.4%, 남구 18.1%, 북구 27.4%, 광산구 23.5% 등이다.

 도심 재생사업과 청년 프로젝트가 활발한 동구에서는 윤 시장이 24.7%로 맹추격했고, 광주시청 등 행정기관이 집결된 서구에서도 윤 시장(17.4%)이 2위를 차지했다. 남구에서는 이 부위원장이 유일하게 10%대 선호도를 보인 가운데 남구를 지지기반으로 한 장병완 의원과 최영호 청장이 각각 12.1%와 10.1%로 두자릿수를 기록하며 2,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북구에서는 지역구 3선 국회의원인 강 전 의원이 20.3%로 이 부위원장을 위협했으며, 광산구에서는 터줏대감 민 청장이 18.9%로 바짝 추격했다.

 직업별로도 이 부위원장의 강세가 뚜렷했다. 학생, 농·임·어업에서만 1위를 내줬고, 나머지는 모두 수위에 올랐다. 선호도는 자영업 34.2%, 블루칼라 23.3%, 화이트칼라 26.8%, 가정주부 18.8%, 무직·기타 31.4% 등이다. 학생층에서는 강 전 의원이 15.3%, 농·임·어업에서는 최 청장이 14.0%로, 각각 1위다.

 정당지지도 분석에서는 국민의당 지지자들의 선택이 이채롭다. 국민의당 지지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 민주당 소속인 윤 시장이 19.6%로,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을 거쳐 원내대표를 맡고 있는 김동철 의원(15.5%)보다 높았다. 3위도 국민의당이 아닌 민주당 이 부위원장이 차지했다.

 강한 후보를 견제하기 위한 역선택이거나 정당보다는 인물을 중시하는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번 조사는 광주지역 만 19세 이상 유권자 4373명과 전화통화가 연결돼 최종 816명이 응답을 완료, 18.7%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무선 83%, 유선 17% 비율로 전화면접을 통해 실시했으며 통계 보정은 지난 9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별,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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