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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부산 클라우드 혁신센터, 스타트업 플랫폼 구축 완료

등록 2017.10.16 08:2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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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7일 오후 아마존-부산 클라우드 혁신센터(동서대 센텀캠퍼스)에서 클라우드 혁신센터 2차 공간 조성 기념 ‘아마존-부산 클라우드 혁신센터 멤버십 데이’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아마존-부산 클라우드 혁신센터에서 부산시와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세계1위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 1차로 스타트업 지원 공간을 개소한데 이어 올해 2차 공간으로 전시장 및 교육장 조성을 마무리 함으로써 이뤄지게 됐다.
 
  이번에 조성된 전시장 및 교육장에서는 글로벌 혁신제품과 솔루션, 스타트업 기업들의 우수 제품들을 발굴·전시하고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2차 공간 조성을 기념해 열리는 ‘아마존-부산 클라우드 혁신센터 멤버십 데이’는 지난 석달간 모집 공고를 통해 선정된 AWS 활성화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게 되는 26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기업의 노하우 전수와 함께 혁신센터의 기술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진출의 계기를 마련한 파크ESM, 에스위너스, 웨저, 무스마 등의 사례 발표 등을 통해 스타트업의 궁금증을 해소 할 예정이다.

 이날 멤버십 데이 행사에는 김영환 부산시 경제부시장과 네이튼 비치(Nathan Beach) AWS 공공프로그램 총괄본부장이 참석해 스타트업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활로 모색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마존-부산 클라우드 혁신센터는 AWS가 세계 최초로 개소한 클라우드 지원센터로 스타트업 발굴을 비롯해 클라우드 인프라제공 및 클라우드 기술 컨설팅, 전문교육 프로그램 운영, 해외 진출 지원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 창업 생태계 조성 등 기업인과 예비 창업자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파크ESM(대표 이승찬)은 AWS 기술컨설팅을 통해 개발한 온라인 게임을 지난 6월에 런칭해 일본에서만 1주일만에 15만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동시 접속자수 2500건에 달하는 등 성공적으로 게임을 출시했다. 현재 홍콩·대만·싱가폴·말레이시아·태국 등에도 게임을 출시해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향후 북미와 유럽에도 게임을 출시해 글로벌 게임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또 에스위너스(대표 신중조)는 AWS 기반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해외에 수출하는 등 활발한 영업활동을 펼쳐 이번 3분기(7~9월)에 작년대비 매출액이 50% 성장한 15억원을 달성했다.

 웨저(대표 박해유)의 경우 AWS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과 대화를 나누는 인공지능 의료 챗봇(chatbot)을 개발해 국내 유명 포털의 공식 빌더사가 되었고 현재 전국 120여개 병원과 서비스 계약이 체결돼 인공지능 의료 상담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스타트업 기업인 무스마(대표 신성일)도 3명으로 창업한 이후 현재 직원이 8명으로 늘고 매출이 3억원으로 상승한데 이어 내년에는 AWS 플랫폼 기반으로 부경대 해양LED연구센터와 공동개발하고 있는 스마트양식장 사업화 과제를 상용화할 예정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그동안 AWS Activate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전문교육과 컨설팅으로 스타트업 발굴뿐만 아니라 지역기업의 해외진출에 도움을 준 AWS에 고마움을 표시하고 “AWS의 스타트업 플랫폼을 활용한 클라우드 기반 창업 생태계 조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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