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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코리아둘레길 국민 참여 모니터링단 모집

등록 2017.10.16 09:5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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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코리아둘레길' 중 부산 이기대 해안 절벽.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서울=뉴시스】'코리아둘레길' 중 부산 이기대 해안 절벽.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오는 11~12월 2개월간 부산에서 전남 순천시까지 남해안을 누비며 '코리아둘레길'을 함께 만들어나갈 국민 참여 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코리아둘레길은 올해부터 오는 2019년까지 3개년 동안 동·서·남해안과 DMZ 접경 지역 등 우리나라 외곽의 기존 걷기여행길들을 연결해 구축될 약 4500㎞ 초장거리 걷기여행길이다.

'대한민국을 재발견하며 함께 걷는 길'을 비전으로 '평화, 만남, 치유, 상생' 가치구현을 목표로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도 즐겨 찾는 대한민국 대표 걷기여행길로 관광 브랜드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데 목적이 있다.

관광공사는 코리아둘레길 사업과 걷기여행 공감대를 확산하고, 국민 참여형 사업으로 코리아둘레길을 홍보하기 위해 모니터링단 30명을 모집한다.

걷기여행을 좋아해 즐기며, 블로그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활동을 활발히 하는 일반 국민(대학생 및 휴학생, 블로거 포함)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인 1팀으로 3개(부산권, 경남권, 전남권) 권역별 5팀 등 총 15팀을 구성, 권역별 팀당 두 차례 현장 답사를 진행한다. 모니터링단에게는 현장 답사 소요 경비 전액과 모니터링 활동복을 지급한다. 우수 활동자에게 별도 포상한다.

응모는 오는 17~26일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참가지원서와 자기소개서를 보내면 된다. 발표는 오는 30일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koreadullegil)에서 한다.  

자세한 내용은 오는 17일부터 모집 페이지(http://www.kodul.or.kr) 참조.

발대식은 오는 11월3~4일 경남 창원시에서 거행되는 코리아둘레길 브랜드 선포식 기념 '코리아둘레길 걷기여행축제'에서 열린다. '진해 드림로드' 약 4.5㎞ 구간을 직접 걷는 행사도 마련된다.

관광공사 레저관광팀 권영미 팀장은 "코리아둘레길은 한반도 둘레에 이미 조성된 걷기여행길을 연결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재발견할 기회와 그동안 관리가 미흡했던 걷기여행길 재생 기회를 제공하려는 것"이라며 "이번 국민참여 모니터링단 운영을 계기로 앞으로 코리아둘레길이 새로운 걷기여행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홍보와 참여형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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