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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코트라 사장 "대기업 중심의 수출 구조 문제 해결해야"

등록 2017.10.17 10: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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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코트라 사장 "대기업 중심의 수출 구조 문제 해결해야"


【서울=뉴시스】김동현 한주홍 기자 = 김재홍 코트라 사장은 17일 "최근 회복세를 보이는 수출이 일자리 창출과 경제회복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대기업 중심의 수출 구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오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정기국정감사에 참석해 "세계 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우리 경제도 재도약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사장은 "코트라는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기업화와 품목 및 시장다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국감에서 소중한 의견을 주면 업무를 추진할 때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이어 "코트라는 수출 확대와 투자 유치 활성화를 통해 국민 경제 성장을 목표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서비스를 4대 추진 방안에 따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소·중견기업 지원 서비스 부문과 관련해서는 "수출 저변 확대를 위해 내수기업이 수출기업으로 전환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며 "지사화 사업과 월드챔프 등 맞춤형 사업으로 유망 중소·중견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정확한 시장 목표 설정과 많은 바이어와의 미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해외시장 빅봇을 도입, 수출 직결형 사업을 지원하는 한편 기업들의 수출 걸림돌을 제거하기 위해 맞춤형 시장조사 세일즈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김 사장은 ▲수출바우처 도입 ▲해외 바이어와의 화상상담 강화 ▲대형유통망 초청 상담회 ▲유망 IT 분야와 의료 바이오 분야의 해외시장 진출 등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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