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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두근두근 러브 페스티벌 개최

등록 2017.10.19 16:2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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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19일 오전 대구 달서구 월광수변공원에서 미혼남녀 축제인 '두근두근 페스티벌' 미디어데이가 열린 가운데 웨딩드레스를 입은 남녀 커플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7.10.19. wjr@newsis.com

【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19일 오전 대구 달서구 월광수변공원에서 미혼남녀 축제인 '두근두근 페스티벌' 미디어데이가 열린 가운데 웨딩드레스를 입은 남녀 커플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7.10.19.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민경석 기자 = 대구지역 청춘 남녀들이 달서구 도원동 월광수변공원을 찾는다.

결혼을 테마로 한 이색 미혼 남녀 축제에 참여해 마음에 드는 이성을 찾고 결혼정보도 얻기 위해서다.

19일 달서구에 따르면 오는 20일 도원동 월광수변 공원에서 '두근두근 러브 페스티벌'가 열린다.

달서구는 월광수변공원을 지난해 8월부터 수변 경관 개선공사를 통해 사랑의 길, 작은 결혼식장, 프러포즈 조형물 등 결혼을 테마로 한 공간으로 조성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결혼'이라는 이색적인 주제로 결혼 가치관을 정립하고 작은 결혼식 문화 확산 등 결혼 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는 게 구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미혼남녀를 위한 커플매칭 등 실질적인 결혼 장려를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공개 커플매칭 프로그램에서는 미혼남녀 4쌍이 가면을 착용한 채 이상형을 찾는다. 참가자들은 자기소개와 장기자랑, 1차 투표를 거친 뒤 얼굴을 공개하고 최종 투표를 통해 커플을 선정한다.
 
【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19일 오전 대구 달서구 월광수변공원에서 미혼남녀 축제인 '두근두근 페스티벌' 미디어데이가 열린 가운데 웨딩드레스를 입은 남녀 커플들과 어린이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7.10.19. wjr@newsis.com

【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19일 오전 대구 달서구 월광수변공원에서 미혼남녀 축제인 '두근두근 페스티벌' 미디어데이가 열린 가운데 웨딩드레스를 입은 남녀 커플들과 어린이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7.10.19. [email protected]

행사에서는 결혼식을 치르지 못한 부부를 대상으로 한 작은 결혼식과 결혼 장려 플래시몹, 예비부부를 위한 깜짝 프러포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특히 인기 웹툰작가인 마인드C(강민구)가 강사로 나서 '팔불출 만화가의 결혼생활'이라는 주제로 토크 콘서트도 열린다.

부대행사도 다채롭다.

젊은 연인을 위한 플리마켓 부스와 타로점, 화관 만들기 등의 체험 부스와 결혼 종합상담실을 운영한다.

한편 달서구는 지난해 7월 전국 지자체 중에는 처음으로 '결혼장려팀'을 신설해 '인식개선-만남-결혼준비-결혼-결혼생활'로 이어지는 5개 분야 12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결혼은 축제'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건전한 결혼 문화가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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