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만다우에시 대표단, 한밭대 글로벌 봉사 협의차 내방

【대전=뉴시스】 필리핀 만다우에시 대표단이 한밭대를 방문, 송하영(오른쪽 세번째) 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밭대 제공)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한밭대는 카를로 폰티코 포투나 부시장 등 필리핀 만다우에시 대표단이 19일 내방했다고 20일 밝혔다.
 
 한밭대는 이 도시와 지난 2015년 국제사회봉사활동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매년 20여명 규모의 글로벌봉사단을 파견해오고 있다.

 이번 방문은 내년 초 실시 예정인 한밭대 봉사활동에 대한 만다우에시 차원의 지원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만다우에시는 봉사 대상기관 선정과 차량, 봉사단 안전을 위한 경찰 파견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한밭대 봉사단은 재능기부팀, 노력봉사팀, 한국문화교류팀 등으로 나눠 시설 보수와 한국문화 전파 등을 해오고 있다.

 포투나 부시장은 한밭대 봉사단에 고마움을 표시한뒤 "한밭대와 우리시 대학의 교류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한국이 교통과 도시계획 관련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만큼 한밭대 도시공학 전문가가 우리시 교통·도시계획 관련 공무원들에게 특별 교육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하영 총장은 "우리 대학은 지역사회와 동행을 중요한 가치로 여긴다"며 "만다우에시와의 아름다운 동행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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