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소식]산토끼노래동산 작은 동물원 11월3일 개장 등

【창녕=뉴시스】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다음 달 3일 산토끼노래동산에서 사막여우 등 총 13종 195마리의 동물을 관람할 수 있는 작은 동물원을 개장한다. 사진은 작은 동물원 전경. 2017.10.25. (사진=창녕군 제공)  [email protected]

【창녕=뉴시스】안지율 기자 =창녕군, 산토끼노래동산 작은 동물원 개장
 
 경남 창녕군은 다음 달 3일 산토끼노래동산에 사막여우 등 총 13종 195마리의 동물을 관람할 수 있는 작은 동물원을 개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작은 동물원은 산토끼노래동산 확장공사의 일부 사업으로 방문객 편의 제공을 위해 주차장과 매점 확장공사와 동물원 내·외부 벽화 그리기와 조형물 등 동물사육장 4개 동을 조성했다.

 이 동물원에는 국제 멸종위기종인 청금강앵무새와 미어캣, 미니말 등 13종의 몸집이 작은 동물로 채워져 있다.

 어린이 TV 프로그램 '뽀롱뽀롱 뽀로로'의 등장인물인 '에디'와 이솝우화 '토끼와 거북이'의 주인공인 사막여우와 설가타 거북이를 만나볼 수 있다.

 군은 지난 9월 동물 입식을 완료하고, 한 달 정도 적응 기간을 거쳐 추석 연휴 기간 임시 개장했다. 연휴 기간 동물원을 찾은 많은 방문객은 귀여운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직접 관찰할 수 있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또 동물원 구석구석 조성된 다양한 포토존과 트릭아트도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산토끼를 비롯한 다양한 동물과 교감하며 자연을 접할 수 있어 산교육의 장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산토끼노래동산은 고(故) 이일래 선생(1903~1979)이 이방초등학교에 재직하면서 작사·작곡한 국민동요 '산토끼(1928)'의 발상지에 조성해 2013년 11월 개장했다. 개장 이후 66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창녕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아울러 군은 산토끼노래동산을 찾는 방문객에게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레일썰매장도 조성할 계획이다. 

◇창녕읍 인구 2만 명 회복 간담회 개최 
 
 창녕군 창녕읍은 25일 관내 30여개 기관·단체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증가시책 연석 간담회를 개최했다.
 
 창녕읍은 인구증가를 읍정 제일 목표로 삼고 민선 6기 공약사항인 1만 명 인구증가와 2만 명 인구회복운동을 추진한 결과 지난 20일 현재 인구 1만 7372명으로 지난해 연말 기준 107명이 증가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현재 우리나라가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인해 인구절벽 시대를 앞두고 경제·교육·복지·국방 등 국가역량을 결정하고 견인하는 절대요소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정책방안을 차근차근 준비해야 될 시점임을 공감했다.

 또 여러 기관·사회단체 대표들은 인구증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인 만큼 전입·출산지원 홍보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다짐했다.


 ◇한방과 함께하는 갱년기 극복 프로그램 운영
 
 창녕군은 오는 12월22일까지 관내 갱년기 질환 유증상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갱년기 건강관리를 위한 한의학적 프로그램인 한방과 함께하는 갱년기 극복 교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갱년기 증상은 호르몬 감소로 인한 각종 증상으로 신체적 증상은 열감과 안면홍조, 구취, 안구건조증, 피부 건조증, 피부주름 증가 등이 있다.

 또 정신적인 증상으로는 우울감과 짜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일상생활에서의 활동 제한과 사회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고 우울증에 빠지기도 한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갱년기 증후군에 대한 올바른 상식과 증상을 개선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신체적·정신적 변화에 대한 상담과 교육, 진료, 증상 완화 체조 등을 통해 갱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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