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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17 대학패션 페스티벌’ 583작품 첫 선

등록 2017.10.26 13: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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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지난해 11월 1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16 대학패션페스티벌' 개막식에서 부산지역 9개 대학의 연합 패션쇼를 펼쳤다. 2017.10.26.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지난해 11월 1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16 대학패션페스티벌' 개막식에서 부산지역 9개 대학의 연합 패션쇼를 펼쳤다. 2017.10.26.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부산지역 패션디자인 전공 대학생들의 패션쇼인 ‘2017 대학패션 페스티벌’을 오는 31일과 11월1일 이틀간 벡스코 제 1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부산지역 패션디자인전공 총 9개 대학이 참가한다.

 이번 패션쇼는 2017 부산패션위크(11월 2~4일)와 연계해 국내외 유명디자이너 및 브랜드들과 동일한 패션쇼 무대에 예비디자이너들의 첫 작품을 올릴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 무대는 이틀동안 9회의 패션쇼를 통해 총 253명 학생들이 4년간의 정성과 노력의 결실들로 이루어진 583개 작품을 들이 캣워크를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참여 대학별로 각각 다른 주제와 톡톡 튀는 의상디자인은 학생들의 작품을 비교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패션쇼는 첫날 31일 동명대·부경대·동의대·경성대를 시작으로 내달 1일에는 동서대·동아대·신라대·부산경상대 순으로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부대행사로 패션기업 및 신진디자이너를 초청해 각 사업 분야에서 원하는 인재에 대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또 부산경제진흥원 일자리창출본부의 취업상담부스를 운영해 취업의 맥을 짚어주고 개별질문을 통한 맞춤답변으로 지역 패션디자인과 학생들의 궁금점을 풀어줄 계획이다.

 이 밖에도 졸업작품 스타일화를 전시해 학생들의 작품 스케치와 구상 아이디어를 토대로 작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아울러 지역패션기업인 세정, 파크랜드, 콜핑, 그린조이 등 패션기업 디자인팀에서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디자인상 총 4점을 선정한다.
 
 부경대 패션디자인학과 조문희 교수는 “대학패션페스티벌은 부산지역 대학의 여러 학교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대학 간의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경제진흥원 관계자는 “대학패션페스티벌을 통해 미래의 패션디자이너를 꿈꾸는 대학생들이 최신 트렌드를 습득하고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역 패션업체와 연계해 유망 디자이너 양성과 일자리 창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참여대학과 함께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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