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사람 vs 인공지능' 이번엔 스타크래프트 첫 대결

등록 2017.10.27 14:18:1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사람 vs 인공지능' 이번엔 스타크래프트 첫 대결


국제대회 우승자 프로게이머 송병구 맞붙어
바둑·번역에 이어 인공지능-인간 3번째 대결
세종대·세종사이버대 주최…게임은 AI 우위?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인간과 인공지능의 첫 스타크래프트 대결이 세종대학교에서 열린다.

 세종대·세종사이버대학교는 오는 31일 오후 1시 교내 학생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인간 vs 인공지능 스타크래프트 대결'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스타크래프트 국제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는 송병구 프로게이머가 출전해 인공지능과 맞붙는다. 올해 기준 전세계 AI 스타크래프트 1위인 ZZZK봇(호주)와 2위인 TSCMOO(노르웨이), MJ봇(세종대 개발)이 송 선수와 각각 대결한다.

 이번 대결은 바둑, 번역에 이은 인공지능과 인간의 3차전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초에 이세돌 9단이 알파고와 대국을 벌이며 인공지능과의 대결 첫 막을 열었다.

 세종대는 지난 2월 '인간 대 인공지능 번역 대결' 행사를 개최했다. 당시 대결은 전문 번역사와 구글 번역기, 네이버 번역기 파파고, 시스트란 번역기가 즉석에서 번역 대결을 펼쳐 정확도 등에 따라 승패를 가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