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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추천하는 11월 문화예술 행사 150선

등록 2017.10.3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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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추천하는 11월 문화예술 행사 150선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31일 '서울시가 드리는 문화예술프로그램 11월호'를 통해 11월 한달간 서울시내에서 진행되는 150여개 문화예술 행사를 소개했다.

 '서울시가 드리는 문화예술프로그램 11월호'는 서울문화포털과 서울시 문화·관광·체육·디자인 홈페이지에 접속해 내려받을 수 있다. 시민청, 미술관, 박물관 등 시내 문화시설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서울광장에서는 3~5일 '제4회 서울김장문화제'가 펼쳐진다.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우리 고유의 김장문화를 맛보고, 즐기고,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에서는 다양한 분야 서울시 예술단들의 공연이 관객들을 찾아간다.

 2~3일 오후 5시 서울시 국악관현악단의 국악 실내악 축제, 4일 오후 5시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단의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베토벤', 9~10일 오후 7시30분 서울시무용단의 창작 무용극 '로미오와 줄리엣', 21~25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3시와 7시에는 서울시오페라단의 오페라 '코지 판 투테(여자는 다 그래)'가 공연될 예정이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아르스노바Ⅳ-실내악 콘서트 : 퓨투리티 박사!'도 8일 오후 7시30분에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 국악전용극장으로 개관한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는 돈화문국악당의 첫 번째 브랜드공연 '적로 : 이슬의 노래'가 3~24일 무대에 오른다. 일제강점기 대금 명인 박종기와 김계선, 뛰어난 재주를 타고난 기생 산월의 삶과 예술혼을 음악극으로 재탄생시켜 묵직한 울림과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한국 최초의 현대식 극장을 재단장해 창작 초연 중심 제작극장으로 운영하고 있는 '남산예술센터'에서는 2~12일 실제 학교현장 취재를 바탕으로 권력관계가 판치는 한국사회 축소판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작품 '파란나라'를 볼 수 있다. 23일부터 12월3일에는 '안녕, 주정뱅이'로 문단의 화제를 몰고 온 권여선 작가의 신작 중편소설을 각색한 작품 '당신이 알지 못하나이다'를 선보인다.

 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 SeMA 건축아카이브 '역사풍경 :서소문동37번지', UIA 2017 서울세계건축대회 기념전 '자율진화도시', 2017-18 한영 상호교류의 해 기념전 '불협화음의 기술:다름과 함께 하기', 홍성도 기증작가 초대전 '시차(時差), 그리고 시차(視差)'등 4가지 전시가 열린다.

 북서울미술관에서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위한 '2017 하반기 어린이 전시 : 벌집도시와 소리숨바꼭질!'부터 시대적 이슈를 현대미술의 관점에서 재해석한 '메이크 잇 Make it', 2017 서울사진축제 '성찰의 공동체 : 국가, 개인 그리고 우리'까지 다양한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2017 서울사진축제'는 북서울미술관 뿐만 아니라 광화문광장, 창동플랫폼61, 아트나인 영화관 등에서 학술행사, 다큐멘터리 영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서울의 2000년 역사를 알리는 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에서는 26일까지 가을백제문화특별전 '한강, 마을을 만들다' 전시가 진행된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당신의 자서전을 담은 박물관 1926년생 서울사람 김주호' 전시가 19일까지 로비전시실에서 계속된다. 박물관 로비에서는 4일 오후 2시 '서혜연 교수와 함께하는 박물관 토요음악회'를 통해 국악의 본고장 남원 명창들의 판소리 등 전통국악부터 현대국악까지 감상할 수 있다. 18일 오후 2시에는 '메노뮤직과 함께하는 재능나눔콘서트'가 무대에 올라 클래식과 함께 영국의 런던을 산책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동대문 성곽공원에 위치한 한양도성박물관에서도 하반기 기획전 '흥인지문, 왕을 배웅하다'가 12월까지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조선후기 영조의 국장행렬과 고종의 능행길을 통해 왕들이 이용한 도성의 문, 흥인지문을 되돌아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

 복합문화공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는 1~5일 특별한 행사 '을지로 라이트웨이 2017'이 열린다. 을지로 조명상인, 디자이너, 학생, 관련기관이 협업해 DDP와 을지로의 밤을 밝히는 이번 행사는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을지로 조명거리와 세운상가 일대에서도 행사가 열린다.

 이밖에 150여개 문화예술행사 일정과 세부내용은 서울문화포털(http://culture.seoul.go.kr)과 각 해당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120 다산콜센터에 문의할 수 있다.

 서정협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각 프로그램마다 일정, 입장료가 모두 다른 만큼 서울문화포털이나 120 다산콜센터를 통해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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