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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청년들, 신실크로드 출발점 중 시안 가는 까닭은…

등록 2017.11.03 08: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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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일대일로(一帶一路)의 육상 실크로드 출발점인 중국 시안(西安)에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부산 청년 글로벌 탐방단’을 파견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부산 청년 글로벌 탐방단은 부경대학교 학생 15명과, 교수 2명으로 구성되어있다.

 일대일로(One Belt One Road)의 일대(One Belt)는 중국에서부터 중앙아시아를 거쳐 유럽으로 뻗는 육상실크로드 경제벨트이고, 일로(One Road)는 동남아를 경유해 아프리카와 유럽으로 이어지는 21세기 해양 실크로드를 말한다.
 
 부산국제교류재단은 매년 부산 거주 대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기업·문화탐방, 교류 활동 등을 통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부산 청년 글로벌 탐방단’을 모집, 파견하고 있다.

 이와함께 부산 시민이 중심이 되는 국제 민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문화·체육교류, 인재 양성교류 등 다채로운 교류를 진행한다.

  이번 탐방단은 시안 탐방에 앞서 지난달 27일 주 부산 중국 총영사관을 방문해 ‘일대일로’에 관한 사전 교육을 받고 질의응답을 통해 탐구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들은 시안에서 주시안대한민국총영사관·산시성인민대외우호협회·산시성교육청·시안시도시발전국 ·KOTRA 시안 무역관 등을 방문하고 시안내륙항 견학과 서북대학교·시안외국어대학교 등에서 대학생 교류를 통해 국제적 이슈인 ‘일대일로‘의 동향 파악하는 등 新실크로드를 직접 경험하고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탐방단 단장인 부산국제교류재단 이종철 사무차장은 “시안은 중국 서부지역 대개발을 넘어 일대일로 전략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지역으로 부산 청년 탐방단의 국제화 의식을 길러주는 훌륭한 견학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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