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 첫 공연 성황

【서울=뉴시스】 조성진, 피아니스트. 2017.11.03. (사진 = Fondation Louis Vuitton / Gael Cornier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스타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지난달 27일 프랑스 파리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 대강당에서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루이 비통 재단이 3일 밝혔다.

이날 공연은 파리 국립고등음악원에서 수학하며, 모국인 한국과 프랑스를 문화로 이어온 조성진이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에서 선보인 첫 번째 공연이었다.

한국인 연주자가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이 주최하는 무대에 선 것 또한 이번이 처음이었다.

【서울=뉴시스】 조성진, 피아니스트. 2017.11.03. (사진 = Fondation Louis Vuitton / Gael Cornier 제공) [email protected]

이날 조성진은 베토벤 소나타 8번(비창)과 소나타 30번을 비롯해 쇼팽의 발라드를 함께 선보였다. 조성진은 공연 이후 팬과의 만남의 시간도 가졌다.

이날 무대는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이 젊고 재능 있는 차세대 유망주들과 함께 진행하는 뉴 제네레이션 피아노 리사이틀 공연의 하나였다.

【서울=뉴시스】 조성진, 피아니스트. 2017.11.03. (사진 = Fondation Louis Vuitton / Gael Cornier 제공) [email protected]

한편 조성진은 오는 17일 도이체 그라모폰(DG)을 통해 새 앨범 '드뷔시'를 발매한다. 19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사이먼 래틀 지휘의 베를린필 공연에 협연자로 나선다. 내년 초에 국내 전국 투어 리사이틀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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