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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 "기술진보, 일자리 창출 못해도 임금은 인상"

등록 2017.11.09 12: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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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AP/뉴시스】페이스북 창업자인 마크 저커버그가 최근 기술의 진보는 일자리를 창출하지는 않지만 임금을 올려주는 효과를 낳고 있다고 말했다. CNBC뉴스의 8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2017 미국 투어(2017 tour of U.S. states)’의 마지막 일정인 오클라호마 주 방문을 마친 뒤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새로운 기술이 나오더라도 일자리의 수는 똑같은 수준으로 유지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2017.11.09.

【바르셀로나=AP/뉴시스】페이스북 창업자인 마크 저커버그가 최근 기술의 진보는 일자리를 창출하지는 않지만 임금을 올려주는 효과를 낳고 있다고 말했다. CNBC뉴스의 8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2017 미국 투어(2017 tour of U.S. states)’의 마지막 일정인 오클라호마 주 방문을 마친 뒤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새로운 기술이 나오더라도 일자리의 수는 똑같은 수준으로 유지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2017.11.09.

【서울=뉴시스】박상주 기자 =  페이스북 창업자인 마크 저커버그가 최근 기술의 진보는 일자리를 창출하지는 않지만 임금을 올려주는 효과를 낳고 있다고 말했다.

 CNBC뉴스의 8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2017 미국 투어(2017 tour of U.S. states)’의 마지막 일정인 오클라호마 주 방문을 마친 뒤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새로운 기술이 나오더라도 일자리의 수는 똑같은 수준으로 유지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저커버그는 “갈수록 진보하는 기술을 작동할 수 있기 위해서는 사람들은 보다 많은 훈련을 해야 한다. 그럼으로써 더 많은 급여를 받을 수 있다”라고 적었다.

 저커버그는 “과연 기술이 일자리를 만드느냐 아니면 파괴하느냐 하는 문제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 사안이다. 나는 올해 이런 양면을 모두 볼 수 있었다. 일부 산업에서는 기술의 진보가 일자리를 창출했다. 그리고 또 다른 분야에서는 일자리를 없앴다. 그러니까 보다 일반적으로 말하자면 일자리 수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라고 밝혔다.

 저커버그는 또 기술의 발달이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시키고 있음을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나는 오클라호마 던컨 교외에서 풍력발전소를 방문했다. 오클라호마는 미국 내 천연가스 생산 3위를 차지하고 있는 지역이다. 그러나 기술 발달과 이에 따른 비용 하락으로 재생에너지 사용이 늘고 있다. 오클라호마는 텍사스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풍력 에너지를 생산하는 지역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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