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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예멘 후티 반군 사우디 국제공항 미사일 공격 규탄"

등록 2017.11.10 13: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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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나 ( 예멘 ) AP/뉴시스】 지난 8월 25일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 공습으로 철저하게 파괴된 예멘의 수도 사나 주택가 모습. 예멘의 후티 반군은 11월 4일 사우디의 민간인 폭격을 응징한다며 사우디 수도권 최대의 국제공항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2017.11.05

【 사나 ( 예멘 ) AP/뉴시스】  지난 8월 25일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 공습으로 철저하게 파괴된 예멘의 수도 사나 주택가 모습.  예멘의 후티 반군은 11월 4일 사우디의 민간인 폭격을 응징한다며 사우디 수도권 최대의 국제공항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2017.11.05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정부는 10일 예멘 후티 반군의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 킹 칼리드 국제공항 미사일 공격에 대해 규탄하는 내용의 논평을 냈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논평에서 "정부는 지난 4일 예멘의 후티 반군이 사우디 리야드 킹 칼리드 국제공항을 향해 발사한 미사일을 사우디 공군이 요격했다는 사우디 정부의 발표에 주목하며, 민간인과 국제 항행의 안전을 위협하는 미사일 공격을 규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예멘 내 무력충돌이 지속되면서 민간인 사상자가 늘어나는 등 인도적 상황이 계속 악화되고 있다"며 "우리 정부는 예멘 내 모든 당사자들과 주변 관련국들이 예멘과 중동 지역의 평화와 안정 회복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일(현지시간) 사우디는 예멘에서 리야드 외곽의 킹 칼리드 공항을 향해 발사된 미사일을 사우디 공군이 요격해 막아내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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