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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인도 결연 아동 사회공헌활동 펼쳐

등록 2017.11.14 09: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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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인도 결연 아동 사회공헌활동 펼쳐

【서울=뉴시스】한주홍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인도 뉴델리에서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임직원 봉사단 16명은 지난 12일부터 2박3일간 인도 뉴델리 마하비르 엔클라브 마을의 빨람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시설물을 보수하고 결연 아동들을 대상으로 특별수업을 진행했다.

 특별수업은 저학년과 고학년 2개 학급으로 나눠 과학교실, 음악교실, 만들기 교실, 놀이교실 등 학생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교육으로 실시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별수업 후에는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봉사단과 함께 아동들의 치과 진료와 구강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또 학생들을 위해 델리대학교를 방문해 견학을 진행하고 델리국립동원 등에서 생태학습 시간도 가졌다.

 이밖에도 아시아나항공은 올해부터 후원사로 참여한 '인도 한국어 말하기 대회'의 성적 우수 학생들에게 장학금 1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대회의 성공적 운영을 도왔다.

 심사위원장으로 참여한 오경돈 아시아나항공 델리지점장은 "참가자들의 한국어 실력과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에 감탄했다"며 "한국과 인도 민간 교류에 더욱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항공 소속 임직원 100명은 2015년부터 이 지역의 저소득층 아동 100명과 일대일 결연을 맺고 매월 후원금을 통해 아이들의 학용품, 교복 구입, 방과 후 수업 운영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인도 방문은 결연아동들과의 세 번째 만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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