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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IOC, 北 평창 와일드카드 참가 적극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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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7-11-14 11:4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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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사진=통일부 제공)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북한이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의사를 분명히 할 경우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한 종목 등에 와일드카드로 참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북한이 출전권을 딴 종목은 피겨스케이팅 페어 1개 종목에 불과하다. 현재 상황에서 자력으로 출전할 수 있는 북한 선수는 페어 종목 2명뿐인 셈이다. 다만 이들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할지는 불분명한 상황이다.

  이 당국자는 "북한이 출전권을 따지 못한 종목에 와일드카드로 출전하는 방안에 IOC도 적극적인 입장인 것으로 안다"며 "관련해서 우리 정부도 IOC와 계속 협의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당국자는 아울러 "평창을 평화 올림픽으로 만들기 위해 (북한의) 참가가 중요하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IOC 등과 함께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유엔 총회에서는 평창 동계올림픽 휴전결의가 채택됐다. 이에 대해 통일부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를 다지고, 나아가 전 세계의 평화와 협력을 증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언제라도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어 "남북이 평창 올림픽에서 만나 대화하고 화합할 수 있다면 한반도 평화의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북한이 조속히 참가를 확정하고, 남북이 만나 평창 올림픽을 평화 올림픽으로 개최하기 위한 제반 문제를 허심탄회하게 논의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jikim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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