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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감독 "한국 선수들, 움직임으로 체격 열세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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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7-11-14 22: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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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권혁진 기자 = 세르비아 축구가 한국의 적극적이고 많은 활동량에 엄지를 세웠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4일 오후 8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유럽의 복병' 세르비아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한 골씩 주고받으며 1-1로 비겼다.

세르비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8위로 '유럽의 다크호스'라는 평가를 받는다. 유럽 지역예선을 1위로 통과해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다.

믈라덴 크르스타이치 감독대행은 경기 후 "템포가 굉장히 빨랐다. 양 팀 선수들이 몸싸움을 적극적으로 했다. 활동량을 많이 가져갈 수밖에 없는 경기였다"며 "세르비아 선수들이 체격에서 우위에 있다고 했지만 한국 선수들도 적극적으로 움직였기에 큰 차이점은 없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 번 "한국 선수들의 적극적인 부분이 인상적이었다"며 "전술적으로도 잘 준비됐고, 유기적으로 움직였다. 특별히 조언할 입장은 아니다. 영리하게 준비한다면 (월드컵에서)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더했다.

마지막으로 "우리 어린 선수들에게 경험을 준 것과 어린 선수들이 최종예선 때 활약했던 주축 선수들과 함께 조직력을 다진 것이 긍정적이다. 이 부분이 월드컵 본선까지 가는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했다.

신태용호는 지난 10일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2-1로 승리를 거둔데 이어 세르비아와 비겨 국내 2연전에서 1승1무를 기록했다.

월드컵 최종예선(2무)과 유럽 원정 2연전(2패)에서 극심한 난조를 보였지만 잠시나마 경기력 논란에서 벗어나게 됐다. 한국은 다음달 일본에서 열리는 동아시안컵을 준비한다. 이 대회서 손흥민(토트넘), 기성용(스완지 시티), 권창훈(디종) 등 유럽파는 출전하지 못한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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