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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올해 첫 B형 인플루엔자 발견···노인·임산부 예방접종해야

등록 2017.11.15 14: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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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김동식 기자 = 겨울철 기승을 부리는 독감 원인 중 하나인 B형 인플루엔자가 올해 들어 경기지역에서 처음으로 발견됐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연구원)은 올 9월부터 도내 6개 병원을 찾은 호흡기 질환자의 표본을 채취한 결과, 지난 6일 B형 인플루엔자가 나왔다고 15일 밝혔다.

 경기지역의 경우, 도내에서 B형 인플루엔자는 보통 11월 초께 발견됐다. 지난해에는 11월 10일 처음 발견됐다.

 B형 인플루엔자는 A형과 함께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독감 원인체다.

 감염되면 38도 이상의 갑작스러운 고열과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을 동반한다.      


【수원=뉴시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의 인플루엔자 검사 모습. 2017.11.15. (사진=경기도 제공) photo@newsis.com

【수원=뉴시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의 인플루엔자 검사 모습. 2017.11.15. (사진=경기도 제공) [email protected]


 연구원은 예방접종과 함께 손 씻기,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노약자나 만성 질환자, 생후 6~59개월 어린아이와 임신부뿐 아니라 단체 생활을 하는 유치원, 초·중·고교생들도 서둘러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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